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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움 악기 박물관에 다녀오다 악기박물관 탐방기
남양주에 있는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 다녀왔다.
프라움 악기 박물관은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를 비롯해 건반악기, 목관악기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다양한 클래식 악기들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자세히 볼 수 있고, 마림바 같은 타악기를
체험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 들어가자 작곡가 이흥렬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분은
섬집 아기를 작곡하신 분이다. 나는 섬집 아기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전시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
이흥렬 선생님의 안경과 피아노, 친필 악보등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의 피아노는 국내 1호 야마하 피아노였다고 한다. 국내 1호 야마하는 그랜드 피아노가 아니라 아날로그였다. 일반적으로 집에 있는 형태의 피아노를 아날로그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아마도 그랜드 피아노가 없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 옆에는 여러 디자인의 피아노와 하프시 코드가 있었는데 하프시 코드는 줄을 뜯는 것 같은 소리가 나는 옛날
피아노 같은 악기이다. 그곳에 있는 피아노는 디자인도 다 달라서 정말 신기했다. 우리집 피아노와 같은 종류이지만 디자인이 다른 피아노들은 처음보았다.
또 이곳에는 서양 음악의 역사와 악기의 종류, 악기의 부위별 이름등이 설명되어
있는 곳이 있었는데 서양 음악사 안에 내가 연주하는 첼로 협주곡 b단조를 작곡한 골터만이 소개되지 않아
좀 아쉬웠다. 또 악기별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내가 모르는 것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층에 올라가보면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영상도 볼 수 있었다. 빈 필하모닉은 어떤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하나도 틀리지 않고
순조롭게 연주를 이어갔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과 프로 연주자들은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트라디바루우스라 불리는 바이올린과 메시아를 보았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스트라디바리라는 세계적인 장인이 만든 바이올린이다. 세계 최고의 악기로, 최고가가 170억짜리도 있다. 나도 나중에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첼로를 가지고 전세계를 돌아 다니며 연주하고
싶다.
메시아는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바이올린을 따라한 비욤의 바이올린이다. 비욤은 프랑스의 악기 제작가인데, 비욤이 만든 악기도 가격이 정말
비싸다. 스트라디바리를 따라 만들었는데 정말 똑같이 만들었다. 두 악기의 소리를 못들어서 아쉽기만하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서 작곡가의 주요 작품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악기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하지만 골터만, 보케르니, 포퍼, 슈타미츠 같은 첼로곡을 작곡한 작곡가 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악기를 전공하려고 고민하는 나에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6.01.20
찬구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재미있는 기사가 탄생했군요. 기사 문장은 아래 부분을 조금 수정하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 수정해서 업로드 하니 참고해 주세요~ ^^
--- 친구가 쓴 문장
그리고 스트라디바리라는 세계적인 장인이 만든 스트라디바루우스라 불리는 바이올린과 그가 만든 메시아라는 바이올린을 따라한 비욤의 메시아를 보았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세계 최고의 악기고 심지어 최고가가 170억짜리도 있다. 제작자 스트라디바리의 이름을 따서 그가 만든 바이올린을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한다. 나도 나중에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첼로를 가지고 전세계를 돌아 다니며 연주하고 싶다.
꿈은 많을 수록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