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세월호 7주기. 세월호 침몰사건
안녕하세요. 김수안 기자입니다.
오늘은 매년 돌아오는, 세월호 침몰 사건의 추모일입니다.
세월호 사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것 같은데요~
2014년 4월 15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7년 전 오늘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을 세월호 사건이라고 합니다.
당시 사망 / 실종자가 무려 304명이나 발생한 대형 참사입니다.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습니다.
특히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2학년이 325명 탑승해 ,
고등학생들의 피해가 컸지요.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은 ,
오전 8시 50분 즈음 , 선박 진행 방향을 변경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침몰중에도 선내에선 '가만히 있으라' 는 방송만이 반복되었고,
구조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그래서 피해자 304명이 나오게 된 것이랍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가 일어난 후 바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세우고 수습을 시작했지만
관련 업무를 안전행정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사고 현장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수 차례에 걸친 잘못된 정보 발표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여기 경기도 교육청도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는 잘못된 공지로 한술 더 떴지요.
정부의 잘못된 발표로 인해 , 충분히 구조될 수 있었음에도
골든 타임을 놓쳐 , 구조가 힘들었습니다.
또한 세월호가 선수를 제외하고 사실상 완전히 침몰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정도였는데,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요원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것은
사고가 난 지 8시간이 지난 4월 16일 오후 5시 정도였지요.
그리고 사고 발생 첫날인 4월 16일은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았지만,
처음 수백 명의 구조요원이 투입되었다고 알려진 바와 달리
수중수색은 3차에 걸쳐 16명이 투입되는 데 그쳤다.
당연하게도 16명이 476명을 모두 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이토록 많은 피해자를 낳은 것입니다.
이렇게 큰 피해를 낳았던 세월호 사건을 우리는 더욱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가짐으로 생각해야겠지요?
너무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조심조심 해야겠습니다.
그럼 김수안 기자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16
7년 전 참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고, 그 날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들을 생각하며 잠시라도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좋겠네요.
선장 넘나 나쁘네요ㅠㅠ
고등학생 언니/오빠들 어카나요ㅠ 뭐니 뭐니해도 목숨인데 말져ㅜㅜ
하필 꽃다운 나이에...ㅜㅜ(은반 아닙니다)
만약 그 분들 살아계셨다면... 대학 졸업하고 지금 쯤 행복하게 살 것 같애요ㅠ
환생 잘 해가지구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어요ㅠㅠ
현재 세월호를 운전한 이준석 선장은 교도소에 있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