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4.19 혁명 61주년을 기념하며 국립4.19 민주묘지에 가다
안녕하세요! 박소율 기자입니다.
오늘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함께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4.19민주 묘지를 가보았어요.
아래에 첨부 한 사진은 모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영웅거리 (상징문) 앞에서 기념식을 준비하는 군인아저씨들의 행렬이 정말 멋있었어요.
정의의 불꽃 -작가 오형태
기념탑 뒤로 돌아가면 당시 희생되신 분들의 묘역을 볼 수 있었어요. 친구와 나는 우리와 비슷한 나이에 희생 된 전한승 어린이 묘역 앞에서 묵념을 하고 마음이 뭉클해 졌어요.
또한 이곳을 관리해주시는 아저씨께서 김주열 묘역을 안내 해 주셔서 그 곳도 직접 찾아가 보았어요. 이곳에는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었어요.
기념관으로 가는 길 전시되어있는 사진과 기사 내용으로 4.19혁명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사건의 흐름을 알 수 있었어요. 가까이에서 사진을 살펴보는데 어르신 한 분이 눈시울을 붉히시며 "내가 아직 살아있으니 이런 것을 보게되네"라고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기념관은 09:30~17:30, 월요일은 휴관으로 안내되어 있어 올라가 보았는데 오늘 기념관은 휴관이라 관람 할 수 없어 아쉬웠어요. 아쉬운 마음으로 내려오는 길에 초록색 풀에 새겨진 자유, 민주, 정의라는 글자를 발견하였어요. 이 글은 4.19혁명의 정신이라고해요.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로 자유롭게 정의롭게 살 수 있는 것은 과거 역사 속에서 목숨을 잃고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곳의 많은 사람들의 묘역을 보며 매우 마음이 아프고 슬펐어요.
어제는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이고 먼지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하늘이 파랗고 맑아 내려오는 길에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을 볼 수 있었어요.
2006년 현재 국립4.19민주 묘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 4.19 혁명은 예전에는 4.19의거로 기록되었는데 1993년 이후 혁명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오늘 국립 4.19 민주묘지 방문 경험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자유, 민주, 정의) 4.19혁명 정신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희생되신 많은 사람들의 묘역을 보며 매우 마음이 아프고 슬펐어요.
여러분도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우리 나라의 역사와 고마운 분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저의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소율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4.19
오늘이 4월 19일이네요. 4.19 혁명을 생각하며 뜻깊은 곳에 방문했네요.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이런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이겠죠. 직접 찍은 묘지 곳곳의 사진과 글 덕분에 오늘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은 많은 친구들도 같은 마음을 느끼길 바랄게요. 소율 기자 고마워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