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출처: http://www.newscape.co.kr/m/view.php?idx=49419)

이 벌레는 매미나방 유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면 송충이라고 하지만 송충이는 솔나방의 유충이고 이건 매미나방의 유충이죠.

보시면 알겠지만 무지하게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안 그래도 기어다니는 게 징그러운데 송충이처럼 몸에 털이 나 있죠.

이 녀석이 악명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1. 생김새

보다시피 매우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면 보는 것조차 고역이죠.

2. 번식력 

매미나방은 알을 한 번에 200~400개씩이나 낳습니다. 심지어 그늘진 곳에 짓기 때문에 찾기도 어렵죠.

그런데 제작년 겨울이 워낙 따뜻했기 때문인지 한 번에 대량으로 발생했죠.

유튜브 같은 곳에 찾아보면 매미나방의 알집을 제거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3. 매미나방 유충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결정적인 이유인데요,

이 벌레들은 보통 버드나무 등지에서 사는데, 몸에서 실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즉, 나무 아래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심지어 그 실로 가방에도 붙고 옷에도 붙고 어디든 옮겨다닙니다.

심지어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자연에서는 천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출처: https://blog.daum.net/kilmaru92757/1113)

이게 매미나방의 알집입니다.

사람들은 이 매미나방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미나방의 털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직접 제거하려는 시도는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김민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