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DNA를 집에서도 간단히 볼수있다고?

2021.05.05





안녕하세요~ 조은규 기자입니다.

오늘은 DNA를 추출하는 실험을 해볼 건데요~





그 전에 DNA에 대해 알아볼게요!

DNA는 실타래처럼 얽힌 모양의 나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구조를 펴면 2m가 넘는 길이가 된다고 해요!



우리 몸은 10마이크로미터~100마이크로미터의 작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1마이크로미터는 1m의 100만분의 1이에요.



이 세포를 이루는 조직 가운데 세포핵이 있고, 그 세포핵 속에는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23쌍의 염색채가 있어요.

이 염색체를 이루는게 바로 DNA라고 해요.



자 이제 준비물을 설명할게요.



준비물은 25% 주방 세제, 8% 소금물, 차가운 에탄올, 온도계, 50도 이상의 따뜻한 물, 얼음, 종이컵, 생수, 비커, 시험관, 시험관대, 스포이트입니다.





시험관, 스포이트, 비커는 ohp필름을 말아서 고정하면 시험관이 되고, 비커와 스포이트는 투명한 컵, 계량컵 등을 사용하면 되고,

25% 주방 세제는 주방세제와 물을 1:4로 섞으면 되고 8% 소금물은 소금 2g에 물 23ml 정도를 넣으면 됩니다.



소금 2g은 아래 사진을 보시고 양을 대략 알아주세요!







제가 말한것들을 미리 준비해주세요.



실험 방법을 소개할게요!



1. 생수로 입 안을 30초 이상 세게 가신 후 뱉어 시험관에

5ml정도 담습니다.





2. 1번의 시험관에 8%소금물 1ml를 넣습니다.

소금물은 세포막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고 DNA와 결합하여 침전을 돕습니다.



3.네 배로 희석한 주방세제 5ml를 1번의 시험관에 넣습니다

25%주방 세제는 세포막과 핵막의 지질을 녹입니다.



4.시험관의 입구를 막고 부드럽게 흔들어 용액을 섞습니다.



5.시험관을 50도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50도의 온도는 주방 세제의 작용을 돕고 DNA를 파괴하는 분해 효소인 단백질을 변하게 해 DNA를 보호합니다. DNA는 80도 이상의 온도에서 변하므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6.시험관을 꺼낸 후 약 5분간 얼음에 식힙니다.

이때 유리는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살짝 시간 차이를 주세요.



7.차가운 에탄올 10ml를 시험관 벽을 따라 천천히 넣어 물과 에탄올의 층을 만듭니다.



8.시험관대에 시험관을 똑바로 세워 두고 5분 정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실험에 대해 설명 할게요.



우리 몸은 모두 하나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 속에는 여러가지 소기관이 있는데,그중 세포를 움직이게 하는 세포핵 속에 DNA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DNA는 꼬여있는 사다리처럼 생긴 화학 물질로 이 속에 우리 몸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실험에서는 입 안에서 떨어진 상피 세포에서 DNA를 제외한 다른 구성 물질을 녹여 DNA를 분리시키고, 에탄올에 녹지 않는 DNA의 성질을 이용해 에탄올에 떠오르게 했습니다.

이때 에탄올을 차갑게 하는 것은 DNA가 에탄올에서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며,처음 입안에서 떨어진 상피 세포의 양에 따라 DNA의 양도 달라집니다.



+에탄올은 냉동실의 온도에서도 얼지 않으니 냉동실에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DNA 사진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5.05

집에서도 실험을 통해 DNA를 추출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실험 준비물과 과정 등을 꼼꼼하고 자세하게 잘 소개해 주었네요. 과정 사진도 잘 올려주었고요. 글을 다 읽고 나니까 실험이 잘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험이 잘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방법을 안다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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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마지막사진에서 시험관의 하얀색 층이 DN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