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 그것에 대한 모든 것 3탄(완결)

2021.05.05

안녕하세요? 김건우 기자입니다.



혹시 오래 기다리셨나요?(아닐 수도 있고)



기사가 좀 늦어졌습니다.



자, 그럼 기다리고 기다리던(아닐 수도 있고) 식충식물 3탄입니다!(뚜둔~)



땅귀개





꽃도 예쁘고 뿌리가 포충활동을 해서 식물이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을 극혐하는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종입니다. 참고로 '겐리시아'라고 하는 식충식물도 뿌리로 사냥을 합니다. 키우는 방법도 비슷해서 샀을 때 같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끼 모양의 센더소니가 예쁘고(김건우 기자가 강추!) 다른 식물과 달리 구멍이 없는 그릇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번식력이 강해 몇 마리만 심어 줘도 몇 달 뒤 화분 전체를 덮습니다. 관수는 깊은 저면 관수, 볕은 강하게, 죽은 벌레는 당연히 줄 수 없습니다.



정리



물 : 깊은 저면관수



볕 : 강하게



죽은 벌레 : (X)



주의 사항 : 없음



번식 : 포기번식



 



세팔로투스





헬리암포라, 달링토니아와 함께 가장 키우기 힘든 3대 식충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아주 높은 습도에서 살아서 키우려면 깊은 저면관수로 키우고,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구멍을 몇 개 뚤어 화분에 엎어 줍니다. 볕은 강하게 쬐어 주고 죽은 벌레는 주지 않습니다. 구입 후 식물의 잎이 하나 나오면 적응이 끝난 것입니다.



정리



물 : 깊은 저면관수



볕 : 강하게



죽은 벌레 : (X)



주의 사항 : 투명한 덮개를 덮어 준다.



번식 : 잎 꽂이



 



헬리암포라





헬리암포라의 헬리는 태양, 암포라는 항아리인, '태양 항아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깔때기를 흙에 쑤셔넣은 것처럼 생겼고 워낙 키우기가 어렵다는 종이라 전문가들만 키우는 종입니다(그런대도 불구하고 저는 키우고 있습니다. 잘큽니다). 세팔로투스와 같이 투명 통을 준비하고 구멍을 뚫어 화분에 덮어줍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줘야 하는 종이라서 집안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그런대도 불구하고 저는 베란다에서 키웁니다. 잘큽니다). 죽은벌레는 줄 필요 없고 볕은 강하게, 물은 깊은 저면관수로 줍니다. 과습을 좋아하는 종입니다.



 



정리



물: 깊은 저면관수



볕: 강하게



죽은벌레: X



주의사항: 투명한 상자를 덮어 준다. 언제나 습하게 해 줘야한다.



주 번식: 포기번식



 



통발



◀통발 꽃



출처: 네이버 블로그



 



물속에서 자라는 종입니다. 봄에 노란 꽃을 물위에 올립니다. 어항에 키우며, 어항 바닥에 흙이나 낙엽을 깔아주면 미생물이나 벌레가 생깁니다. 감각모에 벌레가 인지되면 통 속으로 빨아드립니다. 물은 줄 필요 없고(물이 증발하면 조금씩 넣어주세요) 볕은 강하게(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죽은 벌레는 주지 마세요.



정리



물: 줄 필요 없음(물이 증발하면 조금씩 보충해 주세요)



볕: 강하게



죽은벌레: X



주의사항: 직사광선을 피해야합니다.



주 번식: 포기번식



 



+(추가 식물) 알드로반다





출처: 식충식물마트



벌레먹이말 이라고도 부르며 통발처럼 물에살고 뿌리도 없는 녀석이고 감각모에 벌레가 닿으면 엄청난 속도로 빨아드리는데 100분에 1초로 벌레잡이식물들의 포획 속도 중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키우는 법은 통발과 거의 비슷합니다.



 



정리



 



통발 참조



 



 



<식충식물, 그것에 대한 모든것> 에 마지막 기사인데 그냥 끝나면 섭섭하겠죠? 그레서 저의 베란다의 식물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기대하세요~



 





▲끈끈이주걱 카펜시스(티피컬, 레드, 알바, 와이드)





▲벌레잡이제비꽃 에쎌리아나





▲세팔로투스(오잉? 에셀리아나와 세팔로투스에 파리지옥이 나왔네?)





헬리암포라(투명통으로 이렇게 덮어 주세요)





첫 번째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하나 더 올립니다.



헬리암포라~





달링토니아(앞에 있는것)





땅귀개 센더소니





씨앗부터 키운 녀석들(네모난 화분에 가장 큰 녀석은 카펜시스 티피컬, 왼쪽 맨 뒤에 있는것은 그냥 토종 녀석들)





적응하기 조금 힘들어하는 네펜데스 미라빌리스(아레에 벌레잡이제비꽃 기간모테가 있습니다.)





벌레잡이제비꽃 기간모테 번식중





우리집에서 가장 적응을 잘한 네펜데스 블러디메리





대형종인 네펜데스 미란다





파리지옥 샤크투스





추가로 폭풍성장하고있는 감자! 나중에 캐 먹어야지~



※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것들은 모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충식물들이 존재(?) 하고 있습니다.



 



혹시 1,2,3 편 기사에 대한(식충식물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질문하면 답해 zoom!



 



지금까지 김건우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5.05

식충식물이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니. 많은 식충식물에 대해 사진과 설명을 잘 정리해주었어요. 직접 키우고 있는 식충식물도 무척 많네요. 식충식물은 생김새도 약간 무시무시한 것 같아요. 식물인데도 말이에요. 내용도 풍성했고, 사진까지 함께 올려줘서 여러 가지 식충식물을 잘 알 수 있는 글이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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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