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먹을 수 있는 물병, '오호' '오호'와 과학
우리는 실생활에서 편리한 플라스틱 용품을 자주 씁니다.
하지만 일회용이기 때문에 한번 쓰고 나서 쓰레기통에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 재활용이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체의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땅에 매립되는데, 완전히 썩어 없어지기까지 수백, 수천 년이 걸립니다.
사용할 땐 편리해도 쓰레기가 되고 나면 깔끔하게 처리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물질이 또 플라스틱입니다.
그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플라스틱 페트병인데,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매년 을료를 마신 후 버리는
플라스틱 물병만 해도 290억 개가 넘고
6병 중 5병은 쓰래기 매립지에 묻혀 450년동안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을 마시는 일에도 환경보호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있는 스페인 출신 3명의 산업디자인학교 학생들은
플라스틱 물병의 대안으로 먹을수 있는 워터보틀 오호(Ooho Water blob)를 개발했습니다
이들은 환경을 생각하느 포장에 대해 생각하던 중 계란 노른자를 감싸는 껍질에서
영감을 받아 먹을 수 있는 물방울 형태의 물병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오호는 구체화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물주머니로
내부는 얇은 이중의 젤라틴막으로 되어있고 외부는 갈색 조류와 염화칼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구체화 과정은 요리에 이용되는 기술로 1946년에 개발되었습니다.
얼음을 만들 때 사용하는 원통형 같은 곳에 물을 넣고 여기에 알긴산염을 넣고
염화칼슘을 넣은 액체를 물에 흘려주면 물 표면을 젤 형태로 만들어 포장하는 원리입니다.
알긴산염은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것으로 혈당수치를 낮춰주는 등 인체에 이로운 것으로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물병을 오호로 대체하면 플라스틱 제조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또 오호는 껍질을 버리면 자연분해 되기 때문에 쓰레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호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겉표면이 과일껍질처럼 얇아서 운반하기 어려운 것,
겉표면을 위생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것과 한번 열면 모두 마셔야하는 것,
또 물을 쉽게 흘릴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빨리 이 단점들이 개선되서 오호가 플라스틱 물병을 대채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도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6.01.26
플라스팅 병의 문제점을 먼저 지적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오호를 소개하는 좋은 흐름의 기사로군요. 내용도 결론도 우수하며 많은 사진으로 기사에 재미도 있어요.
이 문장만 수정해서 업로드 할테니 참고해 주세요 ^^
450년동안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하고 있습니다. -> 450년동안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아는 내용이라서 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