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요즘 길옆 풀밭에 노란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아래사진처럼요

민들레보다 훨씬 작고 귀여운데 고들빼기와 씀바귀꽃이랍니다.

위 사진속에는 씀바귀와 고들빼기가 모두 있어요.



음... 전체적으로 키나 잎모양이 약간 다르지만

그것만으로 구분하려면 간혹 아리송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2가지 있답니다.



우선 첫 번째

꽃으로 구분해 볼 수 있어요

고들빼기꽃은 그냥 전체가 노란색이구요

씀바귀꽃은 수술이 진갈색이랍니다.

고들빼기꽃은 노란색뿐이지만

씀바귀꽃은 노란색 외에 흰색, 노란색, 연보라 등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그 다른 색의 꽃에서도 수술이 진갈색입니다.



이건 고들빼기 꽃입니다.



검정에 가까운 진갈색 수술을 가진 꽃이 씀바귀꽃입니다.



 요렇게 흰색 씀바귀꽃에서도 진한 갈색의 수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 

꽃말고 잎으로도 구분해 볼수 있습니다.



고들빼기는 잎이 줄기를 뒤로 감싸고 있고

씀바귀는 뿌리에서 나로나온 잎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줄기를 뒤까지 돌아가며 난 마치 하트같은 잎이 있으면 고들빼기구요



이렇게 민들레처럼 땅에 붙어 잎이 대부분이면 씀바귀입니다. 그리고 줄기에서 나온 잎이더라도 고들빼기처럼 하트모양이 아니예요.



이상 꽃과 잎으로 고들빼기와 씀바귀를 구분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