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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로 쓴 강낭콩 일기
안녕하세요. 정지우 기자 입니다. 오늘은 제가 키우는 강낭콩을 기사로 써 보겠습니다. 지금은 심은지 14일 째입니다.
소개 - 종류 : 강낭콩 키 : 약 십삼센티 개수: 두개 성장상태 : 본잎이 커지고 떡잎이 쭈글 쭈글해져 있다. + 이름 : 낭군.
1. 심기
심는 방법은 우선 강낭콩을 물에 불려 뿌리가 나게 한 후 화분밑 구멍에 망을 하나 깔고 흙을 화분의 2/3 정도 넣은 후 콩을 흙 위에 놓고 살짝 누른 후 남은 흙을 그 위에 덮어 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덮으면 안 됩니다. 그 상태로 약 1주 정도 기다리면 싹이 납니다(저의 경우 입니다. 더 늦을수도 있고 빠를 수도 있습니다.). 우선 싹이 나면 진짜 빨리 자랍니다. 어제은 조금 자랐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막 몇 센티씩 자라있습니다. 지금은 한 개 더 나서 총 두개가 자라고 있습니다.
2. 받침막대
받침막대를 세울 때는 나무젓가락이나 빨대로 해주면 좋습니다(저는 빨대로 했습니다.).꽂을 때는 강낭콩의 줄기 근처에 꽃고 나서, 빵끈으로 묶어주면 됩니다(빵끈을 추천합니다. 다른끈 같은건 미끄러지고, 고무줄은 식물이 죽습니다. 묶을 땐 8자로 묶어 주세요.)
3. 물주기
물을 줄 땐 화분 밑어 구멍에서 물이 나올때 까지 줍니다. 싱크대에서 찬 물로 스프레이처럼 나오게 하고 약하게 틀어서 줍니다. 안 그럼 흙이 다 튈 뿐 만 아니라 식물이 다치거나 물을 제대로 못 줄 수도 있습니다. 물을 줄 '때' 는 흙을 눌렀을 때 물기가 있긴 하지만 많이 묻어나지 않을 때입니다.
4. 기타
화분 받침은 패트리 접시나 작을 경우 종지 ('안 쓰는거' 여야 겠죠?!) 도 괜찮습니다. 제 강낭콩 이름이 '낭군'인 이유는 '낭'콩이기 때문입니다. 강낭콩은 한해살이식물로 한해 안에 한살이를 마칩니다. 씨 - 싹 - 본잎 - 새 잎 - 꽃 - 열매 - 씨 순으로 계속 한살이가 반복합니다(갑분 잡학지식 ㅋㅋ). 재미 있으셨나요? '벼락치기로 쓴 강낭콩 일지'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5.19
강낭콩은 씨앗을 심으면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죠. ^^ 튼튼한 줄기와 초록색 잎이 예쁘네요. ^^ 강낭콩 관찰 일기도 잘 봤어요. 관찰일기니까 날짜를 기록하고, 구체적인 기록(줄기가 몇 센티미터인지, 잎의 크기 등)도 함께 기록해 두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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