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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물, 오호 (OOHO) 캡슐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강예원 기자입니다.
요즘 환경 오염, 즉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지요. 일기예보와 전혀 다른 날씨가 보이기도 하고, 멸종되는 생물 종들이 늘어나고 있기도 해요. 그런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플라스틱.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플라스틱을 떠올려 보면 페트병, 빨대 등이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이야기 해보자면, 지금은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환경 오염은 점점 더 심각해져가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페트병 대신 물을 담을 수 있는 캡슐을 개발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copyright : 포토뉴스]
오호 캡슐은 영국왕립예술학교 학생들이 디자인한 '먹을 수 있는 물병' 이에요. 페트병 대신 해초류 추출물로 만들어진 제품인데요, 그냥 삼켜도 몸에 해롭지 않고, 물만 마시고 뱉어서 버려도 최소 4주 안에 자연분해되기 때문에 플라스틱처럼 분해 과정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오호 캡슐도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앞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뚜껑이 없기 때문에 한 번 터뜨리게 되면 모두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이를 보관하고 관리하는데 있어서 또 다른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블로그 . 테마파크 파라다이스]
오호 캡슐은 런던마라톤에도 등장했습니다. 캡슐 안에 스포츠 음료를 넣어 결승선 근처에서만 오호 캡슐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캡슐, 즉 파우치는 아무 맛도 나지 않으며 다양한 액체를 머금을 수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 블로그 . 얼리어답터]
현재 오호 캡슐은 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행사에 시험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공급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단점도 빨리 보완되어서 환경 오염의 대안으로, 지구를 살리는 제품으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항상 명심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어과동 기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예원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29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오호 캡슐에 대해 소개해 주었네요. 물병이 없이 캡슐 전체를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많은 곳에서 상용화되려면 단점을 더 보완해야겠네요. 오호 캡슐의 특징과 예원 기자의 생각을 잘 함께 소개한 글이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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