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미국 나사 캠프에서 얻은 것, 배움의 장작
경인교대 영재원에서 미국의 나사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길고 긴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아쉽고 짧게만 느껴지는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인류의 기술은 점점 발달해 왔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인류의 힘은 과연 무엇 이였을까요? 우리는 이 힘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배움의 힘’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는 배움과 앎에 대한 끝없는 의지로 새로운 것을 습득해 나가며 문명의 발전을 이룩해 냈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배움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늘 새로운 사실을 습득해 나가며 지혜를 얻습니다. 매 순간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인 셈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미 누군가가 알고 있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아직 어떠한 인류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실을 탐구해 지식을 더해 주는 사람들이 존경 받아야할 이유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번 캠프가 소중했던 까닭 중 하나는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 뵙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더 자세한 답을 탐구해 보았으면 합니다.
“인류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던 그 힘은 대체 무엇 이였을까요?”
첫째, ‘배움을 향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구를 통해 전 인류에게 완전히 새로운 사실을 알려 주는 분들도 인류의 모든 지식을 알지는 못합니다. 더더군다나 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우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도 인류가 아는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 있었기에 인류가 모르는 지식을 연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도 완전한 존재가 아님의 증거이지만 그들의 노력은 적어도 완전에 가까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주비행사들을 봐도 그들의 고생과 노력, 의지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우주비행훈련의 강도를 낮춘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체험은 확실히 재미 있기는 하지만 무섭고 메스꺼운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우리가 체험한 것의 배 이상을 느껴야 합니다. G-FORCE의 2G도 정말 메스껍고 힘들었는데 그보다 3배 센 6G 중력을 경험하면 50kg만 되어도 300kg을 경험해야 합니다. MAT 기계도 (사실 내가 머리만 묶고 탔어도 머리카락이 어디 낄까봐 걱정은 안해도 되었겠지만...) 정말 무섭고 두려웠는데, 만약 우리가 탄 것처럼 한 방향으로 연속 2번은 돌지 않아서 어지럼을 막아주지 않으면 정말 힘들 것입니다. 흔들리는 의자나 무중력 체험을 위한 의자도 예고 없는 흔들림으로 다가온다면 얼마나 끔찍할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의지와 노력, 열정 없이 새로운 지식에 도달한다는 것은 엔진 없는 로켓을 달에 보낸 다는 것과 같은 소리인 것 같습니다.
둘째, ‘배움을 위한 질문을 던지는 힘’입니다. 빨강 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스펜서 부인은 제가 질문을 천 번도 넘게 했다면서 제발 더 이상 물어보지 말라고 했어요. 저도 그런 것 같긴 했어요. 하지만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어떻게 알겠어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질문하기 때문에 답을 알 수 있고, 답을 알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질문을 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설명하는 사람도 할 말이 많아 질문을 받기 어렵기도 하고 때로는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엉뚱한 질문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뉴 호라이즌 호의 총책임자 중 한 분이자 나사가 선정한 유명 과학자 열 분 중 한 분인 서머교수님은 역시 달랐습니다. 시간을 더 투자하더라도 모든 질문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성의껏 대답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 모두 평소 우주와 외계생명체에 대해서 궁금해 하던 점을 전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평소 정말 궁금해 하던 것들, 예를 들면 외계생명체 생명의 형태가 우리랑 완전히 다르면 우리가 어떻게 우주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을지, 외계생명체가 물 없이 살 가능성이 있는지,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주로 외계인의 삶의 형태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우리 같은’ 생명체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는 점을 배웠고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 볼 계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머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멍청한 대답은 있을지 몰라도 멍청한 질문이란 없습니다.” “질문합시다.” 그 말은 곧 세상을 배우자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는 사람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스스로 느껴야 진짜 앎이 됩니다. 선생님만 혼자 말하는 강의는 재미도 없고 의미가 더더욱 없습니다. 쿠마 교수님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습니다. 다양한 접근방식의 동영상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이 얼마나 즐거울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전하는 과정이 과학인 동시에 모험이고 놀이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나눴던 대화와 토론은 내게 더욱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배움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 내가 빠진다면 우리는 지식을 결코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내가 과연 많은 지식을 얻었을까? 슬프게도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차적응 때문에 수업시간에 졸린 경우가 많았고 계속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경인교대 영재원의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이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교수님들께서 쏟아내시는 전문 과학 영어가 쉽게 들리지 않아서 100% 알아듣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배움이 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움이란 양동이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양동이에 불을 지피는 거라고 했습니다. 내가 양동이에 불을 지폈는지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양동이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장작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캠프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여행에서 우연히 빅뱅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신 존 매더 교수님을 만나 뵈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가슴속의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캠프를 회상하며 이번 캠프에서 얻은 장작을 밝게 빛내며, 사람들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 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한 경인교대 영재원, 그리고 보내주신 부모님과 강의해 주신 분들, 그리고 단 몇 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만남 이었지만 시간을 내주신 존 매더 교수님, 우연한 마주침으로도 그분을 알아보고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경인 교대 영재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국음식이 있는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서 기쁩니다.
글/사진 : 윤 민 지 기자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6.02.04
자세한 설명으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사였어요. 정말 잘 쓴 기사랍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문장에서 강조를 위해 반복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어요. <더욱 뜻 깊고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존경받고 또 존경 받아야할 이유입니다> <배우는 사람이 배워야 진짜 교육이고 배우는 사람이 느껴야 진짜 앎이 됩니다.> <장작을 밝게 빛내며 그 마음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 주고 싶습니다. > 이런 문장들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친구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존경 받아야 할 이유입니다. 배우는 사람이 느껴야 진짜 앎이 됩니다. 장작을 밝게 빛내고 싶습니다. 처럼 간략하게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 보면 어떨까요? 문장을 조금 수정해서 업로드 하니 수정된 기사를 아래 친구의 원본과 비교해 보세요 ^^
--- 친구가 쓴 기사 원본
경인교대 영재원에서 미국의 나사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길고 긴 여행이었지만 어쩌면 너무나 아쉽고 짧게만 느껴지는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인류의 기술은 점점 발달해 왔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인류의 힘은 과연 무엇 이였을까요? 우리는 이 힘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배움의 힘’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는 배움과 앎에 대한 끝없는 의지를 통해 새로운 것을 습득해 나가며 문명의 발전을 이룩해 냈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배움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늘, 언제나 어디서나 새로운 사실을 습득해 나가며 지혜를 얻습니다. 즉 매 순간 모든 일상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인 셈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러한 사실은 이미 누군가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어떠한 인류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실을 인류에게 안겨주어 인류의 지식을 더해주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또 존경 받아야할 이유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번 캠프가 소중했던 까닭 중 하나는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더 자세한 답을 탐구해 보았으면 합니다. “인류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던 그 힘은 대체 무엇 이였을까요?”
첫째, 완전히 새로운 사실을 배우는 분들과 같은 ‘배움을 향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인류에게 완전히 새로운 사실을 연구하시는 분들도 인류의 모든 지식을 알지 못하고 더더군다나 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우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도 인류가 아는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 있었기에 인류가 모르는 지식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도 완전한 존재가 아님의 증거인 동시에 그들의 노력은 적어도 완전에 가까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주비행사들을 봐도 그들의 고생과 노력, 의지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여러 가지 우주비행훈련의 강도를 낮춘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확실히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무섭고 메스꺼운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그 배 이상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G-FORCE의 2G도 정말 메스껍고 힘들었는데 그보다 3배 센 6G 중력을 경험하면 50kg만 되어도 300kg을 경험해야 합니다. MAT기계도 (사실 내가 머리만 묶고 탔어도 머리카락이 어디 낄까봐 걱정은 안해도 되었겠지만...) 정말 무섭고 두려웠는데, 만약 우리가 탄 것처럼 한 방향으로 연속 2번은 돌지 않아서 어지럼을 막아주지 않으면 정말 힘들 것입니다. 흔들리는 의자나 무중력 체험을 위한 의자도 예고 없는 흔들림으로 다가온다면 얼마나 끔찍할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의지와 노력의 열정 없이 새로운 지식에 도달한다는 것은 엔진 없는 로켓을 달에 보낸 다는 것과 같은 소리인 것 같습니다.
둘째, ‘배움을 위한 질문을 던지는 힘’입니다. 빨강 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스펜서 부인은 제가 질문을 천 번도 넘게 했다면서 제발 더 이상 물어보지 말라고 했어요. 저도 그런 것 같긴 했어요. 하지만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어떻게 알겠어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질문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해 답을 알고 질문에 대한 답을 알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질문을 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사실, 적극적으로 질문을 장려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설명하는 사람도 질문이 아닌할 말이 많기도 하고 때로는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엉뚱한 질문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뉴 호라이즌 호의 총책임자 중 한분이자 나사가 선정한 유명 과학자 열 분 중 한 분인 서머교수님은 역시 달랐습니다. 시간을 더 투자하더라도 모든 질문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성의껏 대답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 모두 평소 우주와 외계생명체에 대해서 궁금해 하던 점을 전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평소 정말 궁금해 하던 것들, 예를 들면 외계생명체의 생명의 형태가 우리랑 완전히 다르면 우리가 어떻게 우주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을지, 물도 필요 없이 살 가능성이 있는지,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주로 삶의 형태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질문보다는 ‘우리 같은’ 생명체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는 점을 배웠고 새로운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머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멍청한 대답은 있을지 몰라도 멍청한 질문이란 없습니다.” “질문합시다.” 그 말은 곧 세상을 배우자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는 사람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배우는 사람이 배워야 진짜 교육이고 배우는 사람이 느껴야 진짜 앎이 됩니다. 선생님만 혼자 말하는 강의는 재미도 없고 의미가 더더욱 없습니다. 쿠마 교수님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습니다. 접근도 다양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이 얼마나 즐거울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도전하는 과정은 과학인 동시에 모험이고 놀이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나눴던 대화와 토론은 내게 더욱 뜻 깊고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배움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 내가 빠진다면 우리는 그 지식을 결코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내가 과연 많은 지식을 얻었을까? 슬프게도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차적응 때문에 수업시간에 졸린 경우가 많았고 계속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경인교대 영재원의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이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교수님들께서 쏟아내시는 전문 과학 영어가 쉽게 들리지 않아서 100% 알아듣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배움이 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움이란 양동이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양동이에 불을 지피는 거라고 했습니다. 내가 양동이에 불을 지폈는지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양동이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장작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캠프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여행에서 우연히 빅뱅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신 존 매더 교수님을 만나 뵈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가슴속의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속에서 이번 캠프를 회상하며 이번 캠프에서 얻은 장작을 밝게 빛내며 그 마음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 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한 경인교대 영재원, 그리고 보내주신 부모님과 강의해주신 분들, 그리고 단 몇 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만남 이었지만 시간을 내주신 존 매더 교수님, 우연한 마주침으로도 그분을 알아보고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경인 교대 영재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국음식이 있는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서 기쁩니다.
글/사진 : 윤 민 지 기자
저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