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4월의 북소리] 문장교실
안녕하세요. 박시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4월의 북소리인 문장교실 이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기사 쓰는 것을 까먹어서 늦게 쓰는 점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름: 문장 교실
지은이: 하야미네 가오루
옮긴이: 김윤경
<목차>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의미가 전달되는 글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쓴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글을 쓸 때는 제 생각이나 느낌, 감상을 전하는 내용을 주로 쓰는데요.
학교 수업시간에 지문에 대한 의견을 글로 쓸 때는 물론, 독서록부터, 집에서 언니에게 맛을 표현할 때까지!
저는 이 느낌에 관한 글을 정말 많이 씁니다.
일단 감상을 전하는 글에는 반드시 오감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감은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 이 다섯 가지의 감각을 뜻합니다.
시각은 눈으로 보는 감각, 후각은 냄새를 맡는 감각, 미각은 맛을 느끼는 감각,
촉각은 물건을 만지는 감각, 청각은 소리를 듵는 감각. 이 감각들을 사용해 글을 쓴다면 조금 더 실감이 나고 생생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오감을 사용해 글을 쓰면 읽는 사람이 이미지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사용해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는 노란색이고 길쭉한 모양이다, 또한 껍질을 벗길 때 스윽 스윽 하는 작은 소리가 나고, 달콤한 냄새가 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며, 말랑말랑하고 껍질은 매끈하다.>
어떠신가요? 바나나의 이미지를 더욱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상상하실 수 있지 않으신가요?
제게 또 다른 인상깊었던 부분은, "의미가 전달되고,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남는다. 짧은 문장이 최고!" 입니다.
저는 평소 글을 쓸 때, 문장을 길게 늘어뜨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고 앞으로는 짧은 문장으로 써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일단 긴 문장을 짧은 문장으로 짧게 줄이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오늘 나는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물배가 차서, 떡볶이를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워서, 다음 번에 또 먹기로 하였다.>
<2. 오늘 나는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었다. 너무 매워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래서 물배가 찼다. 그 때문에 떡볶이를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나는 이 떡볶이를 다음 번에 또 먹기로 했다.>
어떠신가요?
두 번째 문장이 더 이해하기 쉬우시죠?
이처럼 문장이 길어지면,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쉼표를 사용하면 긴 문장을 쓸 수 있지만 읽기 어렵습니다.
쉼표를 마침표로 바꾸고 어미를 다듬으면 짧은 문장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저는 글쓰기를 잘 못 한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글쓰기 꿀팁들을 알게 되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소년 다람과 고양이 스노볼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친근한 말투가 사용되어서 더욱 더 이해하기 쉽고 재밌었습니다.
저처럼 자신이 글쓰기를 잘 못한다고 생각 한다거나, 글을 잘 쓰고 싶은 친구들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글쓰기 자신감이 늘어나고 글을 더 잘 쓰게 될 것 입니다!
이상 박시윤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14
시윤 기자, <문장교실>책 후기 잘 봤어요. 글쓰기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이 많이 있겠지만, 오늘 소개한 2개! 너무 좋은 팁이네요. 오감을 사용해 표현하니까 훨씬 풍성한 묘사가 되네요. 또 문장을 짧게 쓰는 것 정말 중요해요. 길어지면 문장이 꼬여서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기 쉽고, 또 긴 문장에는 불필요한 수식어도 많이 들어가게 되요. 오늘 시윤 기자가 중요한 두 가지를 이해하기 쉽게 잘 소개해 주었네요. 어과동 기자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후기 잘 봤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