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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운석신고센터를 다녀오다. 하늘에서 날아온 별똥별 운석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1월 19일, 제가 주운 운석 추정 돌을 검사하러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운석신고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가을 운동장서 친구들과 함께 돌멩이로 케이크를 만들며 놀다가 주운 검정색 돌멩이가 마음에 들어 가방에 넣어 집으로 가져 왔습니다. 그 검정색 돌은 무겁고 쇠와 같은 느낌이 났으며, 불에 녹은 흔적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 돌을 아빠께 보여드리니 운석같다고 말씀하셔서 아빠의 도움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운석 신고 센터에 가게 되었습니다.
운석신고센터에 도착하였더니 연구원님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운석에 대해 물어보는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운석에 대해 연구원님들과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실제 석질 운석을 만져 보기도 하였습니다. 운석조사 신청서를 제 이름으로 작성하고, 운석의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엑스선분석기에 제가 가져온 돌멩이를 넣었습니다.
10분정도 지나자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사결과는 영어로 된 보고서로 나왔는데, 연구원님께서 대표 성분으로는 철 75.706%규소 12.457% 알류미늄 8.959% 그런데 산소는 0.000%로 나왔습니다. 운석은 니켈이 5%이상 있어야 하는데 제가 주운 검정색 돌은 철광석으로 생각된다고 하였습니다.
운석신고센터(http://meteorite.kigam.re.kr/)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운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운석은 매우 귀한 것이고 신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진짜 운석을 발견하여 우주의 비밀을 알게 되길 기대 하겠습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6.02.17
우와~!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군요. 운석이 아니어서 정말 아쉽네요.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하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감정을 맡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문장에서는 제목에 날라온이라는 말을 썼는데, 날아온 이라고 써야 해요.
'날아오다'는 '날다'와 '오다'가 합쳐진 말로 '날아서 온다'는 의미다. "공이 갑자기 나에게 날아와 피하지 못했다"처럼 쓰인다. "말다툼 끝에 상대편의 주먹이 내게 날아왔다"와 같이 몹시 빠르게 움직여 오는 행동을 표현할 때도 사용된다.
'날라오다'는 '나르다'와 '오다'가 결합한 말로 소식이나 물건 등을 다른 곳에서 알아(전해) 오거나 옮겨 온다는 의미다. "우편집배원이 합격의 기쁜 소식을 날라 왔다" "근처 냇가에서 물을 날라 왔다"와 같이 쓰인다. '날라오다'는 한 단어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날라 오다'로 띄어 써야 한다.
또 신청서 위에 검정색 돌은 제가 발견한 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