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과학동아 기자 김서현입니다.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인사동 다이나믹메이즈를 다녀와서 기사를 씁니다. 

인사동은 저희집에서 멀지않아서 코로나전에는 외식하거나 전시를 보러 자주 갔는데요.

코로나때문에 오랜만에 인사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인사동을 자주 다녔지만 다이나믹메이즈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거라서 

어떤 곳일지 정말 궁금했고, 가기 전에 미리 유튜브를 통해 어떤 곳인지 영상으로 보니 

정말 재밌는 곳이라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인사동 다이나믹메이즈는 16개의 미션을 통과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섯 명이라 두 팀으로 나눠서 미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팀에는 최약체인 엄마가 있어서 아빠랑 언니네 팀보다 불리하다고 생각했지만 

저랑 동생이 빠르고 잘 하니까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엄마는 굉장히 느리고, 길을 잘 못 찾고, 미션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동생이 똑똑하고 빨리 빨리 미션을 하면서 

엄마 손을 끌고 다녀서 언니랑 아빠 팀보다 미션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다이나믹메이즈 미션은 공 던지기, 비밀번호 맞추기, 미로 통과하기, 그물 통과하기, 출렁다리 건너기 등 

머리도 똑똑해야 하지만, 체력도 좋아야 미션을 잘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떤 것은 한 번에 통과를 했지만 어떤 곳은 세번을 도전해서 겨우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동생은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엄마는 잘 못하시니까 제가 똑똑하게 팀을 이끌어야 해서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미션에서는 동생이랑 엄마가 도움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저 혼자 할 때는 할 수 없었던 미션도, 동생과 엄마가 함께 하니까 잘 되기도 했습니다. 

대반전은 마지막인 사격 미션에서 벌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사격을 해야 하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잘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총으로 과년을 맞추는 걸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거라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르니까 

열심히 노력을 하고 싶어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빠가 군대에 있을때 사격을 잘 했다면서 우리에게 사격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정말로 아빠가 도와주시니까 저도 두 발 정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우리팀이 아니라서 미션할때 같이 다니지도 않고, 

무조건 아빠네 팀을 이기려고 했는데 아빠가 제가 도와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저희 팀을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우리는 가족이 많아서 각자 잘하는 것도 다르고, 그래서 함께 힘을 모을 때 뭐든지 잘 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사동 다이나믹메이즈 처음 가봤는데 정말 재밌어서 주변에 친구들에게 자랑도 많이 했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와서 팀을 짜서 대결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