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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주원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10일이 어떤 날이었는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사자의 날'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세계 사자의 날에 대해 알아보아요!

(사진 출처: 픽사베이)

'세계 사자의 날, 어떤 날일까요?' 

8월 10일, 세계 사자의 날은 멸종위기종인 사자를 기념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사자 보전 단체들이 모여 만든 날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남아있는 야생 사자의 숫자를 약 23,000~39,000마리로 추정하며 계속해서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자는 왜 멸종위기종이 되었을까요?'

사자가 멸종위기종이 된 이유는 다양합니다. 인간의 자연 파괴로 인한 서식지 및 먹잇감 감소 등이 그 이유인데요. 트로피 헌팅(사냥)의 대상으로써 총구가 사자를 겨누고 있다는 것 역시 사자가 멸종위기종이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트로피 헌팅은 사냥하고 싶은 동물을 선택해 사냥하는 관광 상품의 일종으로 미국, 영국 등의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저 인간의 오락과 유희를 위해 동물에 대한 사냥이 이루어지는 건데요. 해외 동물단체는 이러한 행위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지만, 여전히 트로피 헌팅은 관광 상품으로써 성행 중에 있습니다. 저 역시 트로피 헌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출처: 아이스톡) 

'충격적인 동물원 속 사자의 모습'

사자는 야생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 한 생명입니다. 그런데 좁디좁은 동물원 우리 속에 갇힌 사자는 과연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까요? 동물자유연대 라는 한 동물단체는 "대부분의 동물원 사자들이 빼빼 마른 모습으로 좁은 우리 속에 갇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 덴마크의 동물원에서는 사자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까지도 도살해 동물원에 온 아이들 앞에서 해부를 해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이런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사진 출처: 미리캔버스에서 직접 제작)

이렇게 우리에게 라이온 킹, 밀림의 왕 으로 익숙한 사자가 멸종위기종이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트로피 헌팅을 금지하고, 동물원의 복지를 위해 후원금을 모으는 등 사자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 세컨드 라이프 블로그)

이상 김주원 기자였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