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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은 1810년에 발명 되었습니다.하지만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져 칼과 망치 등을 이용해야 겨우 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 십 년이 지난 1858년 미국의 에즈라 워너의 의해 캔 따개가 발명 되었습니다 .에즈라 워너가 당시 발명한 캔 따개는 갈고리처럼 샹긴 날카로운 부분을 캔 위에 꽂아 구멍을 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캔 따개 없이 캔을 열게 된 건 그로부터 약 100년 뒤입니다.

1959년 미국의 어니 프레이즈가 손으로 캔을 여는 캔 뚜껑 형태의 혁신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프리이즈는 캔 따개 없이 외출 했다가 캔을 편리하게 열 방법을 고민했고,자동차 보닛을 들어 올리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캔 위에 구멍아 날 수 았도록살짝 금을 낸 뒤,한 쪽에 지렛대 형태의 작은 고리를 고정해 고리를 뜯으면 금을 낸 부분이 들어 올려지는 뚜껑을 개발해 냈답니다.

이 방식은 대중의 환호를 받았으나 날카로운 절단면에 다치거나 아무데나 버려진 캔 뚜껑을 동물이 삼키는 사건 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이후 여러 발명가와 회사에서 프레이즈의 캔 뚜껑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고,1975년 에 다이넬 커직이 캔 뚜껑이 따로 분리 되지 않고 안으로 밀려 들어가는 스테이 온 탭(stay-on Tap)방식의 캔 뚜껑을 발명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캔 뚜껑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