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면발은 왜 꼬불꼬불할까?

2021.09.04

여러분은 라면을 먹어본 경험이 있나요? 저도 라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라면 면발들의 공통점은 바로 꼬불꼬불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라면 면발은 왜 꼬불꼬불할까요?





출처 : Njoy Foodtrip님의 블로그



 



첫 번째 이유는 작은 봉지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면발을 담기 위해서입니다. 꼬불꼬불한 면발을 주욱 잡아당기면 곧은 면보다 훨씬 길어지겠죠?



곧은 면과 꼬불꼬불한 면 2개의 길이가 같다고 생각해 보세요. 꼬불꼬불한 면발을 잡아당기면 훨씬 길다는 것이 이해가 되실 거에요.



 



두 번째 이유는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면발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서 면을 빨리 튀길 수 있고, 익는 시간도 곧은 면보다 시간도 덜 걸리기 때문입니다. 면발이 곧으면 겹쳐져 있어서 바람이 잘 안 통하기 때문에 익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거랍니다.



세 번째 이유는 면발에 굴곡이 있으면 바닥에 닿는 면적이 적어서 냄비 바닥에 잘 들러붇지 않고 쉽게 타지를 않아서 입니다.면이 곧으면 면발의 전체 면적이 냄비 바닥에 닿기 때문에 잘 들러붙고 쉽게 타게 되는 거에요.



마지막 네 번째 이유는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젓가락으로 집을 때 걸리는 부분이 많고 미끄럽지 않아서 편이한 겁니다. 라면의 면발은 꼬불꼬불하니까 젓가락의 둥근 부분에 잘 걸리겠죠?



이건 제가 궁금해서 한번 검색해본 것인데요. 라면 한 봉지의 길이는 총 얼마일까요? 놀랍게도 라면 면발 하나의 길이는 보통 40cm정도 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정도로 길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라면 한 봉지의 면발 길이는 총 40m쯤 달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파트 13층 높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요!



 



이상 양지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04

라면 너무 맛있죠. ^^ 라면의 면발은 꼬들꼬들해야 더 맛이 있는데, 라면의 면발이 왜 꼬불꼬불한 모양인지 그 이유를 여러 가지 근거를 통해 소개한 글이네요. 각각의 이유가 설득력이 있고, 자료 조사도 충분히 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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