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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360 PLAY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최소율 기자입니다.
사실 저는 요즘 운동을 코로나19와 공부 핑계로 거의 안 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만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적당히 할 운동도 많이 없고 할 의욕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보다 부족해진 체력이 느껴지며 운동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요. 송파구에 있는 스포츠 360 PLAY를 예약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다녀왔는데, 재미있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어과동에 소개합니다.
스포츠 360 센터는 SMART와 PLAY, 2종류가 있는데, 이 중 제가 다녀온 곳은 PLAY입니다. 체험을 하려면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인기가 많아 몇 주 뒤의 체험을 예약하거나 수시로 예약 화면에 들어가 당일 취소된 예약을 기다려야 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체험 시간은 40분입니다. 키 제한이 있는 것들도 많고, 체력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저학년들은 체험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약 시간이 되면 우선 각 시설별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자전거 경주를 해 봤는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화면에서 앞으로 갈 수 있고, 핸들을 돌리면 옆으로 돌 수 있습니다. 콜라를 먹으면 잠깐 빠르게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전거를 잘 못 타서 형편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하고 나니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어요!(130cm 이상만 체험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보행분석을 받았습니다. 서있을 때와 걸을 때의 발을 센서가 확인해 프로그램으로 분석을 받았습니다. 그 분석 결과를 가지고 저와 부모님께 설명해주셨는데, 다행히 제 발은 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또 제 신발이 편한 신발이라 저한테 잘 맞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 몇 가지 안 좋은 부분들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스크린 플레이인데, 공을 던져 두더지를 맞추는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맞았는데 점점 체력이 떨어져서 정확도가 떨어졌어요.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힘들었지만 재미는 있었어요.
네 번째로는 스키 타기를 해 봤습니다. 2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타서 좌우로 움직여서 화면에 있는 아이템 같은 것에 닿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렵지는 않았는데 역시 체력이 부족... 두 번째는 양옆에 있는 지팡이를 밀어서 스키처럼 타는데, 화면은 육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격을 해봤어요! 총으로 장전을 한 다음 쏘는데 정확히 조준하기가 어려웠어요. 총이 3~4kg으로 꽤 무거워서 힘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체험할 때 업드려서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맞으면 초록 불이, 빗나가면 빨간 불이 들어와요. 저희 엄마는 어렵다며 포기했어요.
요즘 코로나19로 운동을 많이 못 하시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스포츠 360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든 안 하는 사람이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만족해서 스포츠 360 SMART에도 꼭 다녀오고 싶네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인데요, 저한테는 40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배드민턴은 체험하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재미있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06
실내에서 여러 가지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건가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사격 같은 스포츠는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은데 재밌을 것 같아요. 스포츠를 게임처럼 경험할 수 있네요. ^^ 사진과 함께 경험한 것을 잘 소개했고, 느낌도 잘 정리해서 소개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