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이번에 아빠가 코로나 확진이되셔셔 검사를 했습니다.

궁금한 사람들 주목! 코로나 검사 과정을 기사로 써볼려고 합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설명을 최대한 자세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수단:

 일단 확진자랑 차를 타고 갈 수는 없으니까(엄마는 운전을 못하십니다) 방역택시라는 코로나 검사자들을 위한 택시가 있습니다. 방역택시를 타고 시청에 도착하면 일단 집,주민등록번호,학교(학교는 학년,반까지 상세하게 적어야 합니다.),직장,성별 등을 적어야 하는 서류를 씁니다.



:검사과정:

 서류를 쓰고 나면 서류를 제출한 뒤 검사도구를 받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서류를 제출하고 바로 막대기를 코 속에 집어넣어 검사하는 줄 아는데, 사실 그게 아니라 검사키트를 받은 다음 1번,2번,3번 방이 있는데 거기를 들어가 검사하는 분에게 드리면 (여기서 시스템에 의문이 가는 게 그냥 방에 가서 하면 될 것을 검사키트를 주는지 의문이네요.)친절하게 입속(식도부분까지 합니다),코속(독감검사 할 때 그거) 에 검사봉(정식명칭은 잘 몰라서.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을 넣어 콧물과 침(?)을 묻혀 검사를 합니다. 솔직히 너무 아파요 ㅠㅠ.



:그후:

 검사를 하고나면 다시 기다리고 있는 방역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면 됩니다.

그리고 2주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 그래서 오늘부터 2주 자가격리 시작입니다.(가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면 안됩니다 즉, 사람을 2주 동안 못 만난다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고도 사람들이 욕이나 험담을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시선이 사라지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