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일사병 서로 다른 거라고?!

2021.10.13

안녕하세요? 김윤성 기자입니다. 요즘은 꽤 쌀쌀한 가을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땀이 뻘뻘나던 여름이였는데요. 더운날 밖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무엇이 다를까요?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일사병을 알아봅시다. 무더운 환경에서 활동하거나 운동을 하면 몸에 있던 수분이 땀으로 나가 버린답니다. 나간 땀만큼 몸속에는 수분이 부족해진답니다. 몸속 수분이 심하게 부족하면 두통과 현기증, 무력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또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부는 차가워지며, 피부 표면은 땀 때문에 축축하게 젖지요.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일사병이라고 한답니다. 이럴 때면 시원한 곳에서 쉬며 물이나 이온 음료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면 대부분 낫는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벵크



다음으로, 우리 몸은 날씨가 더울 때는 스스로 체온을 낮추고, 추울 때는 체온을 높여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열을 받으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잃고 열사병에 걸릴 수 있지요. 열사병에 걸리면 피부가 뜨거워지며 붉은색으로 변해요. 또 일사병과는 달리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지요. 심할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해요. 그래서 열사병일 때는 병원으로 옮겨 체온을 내려야 한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벵크



그런데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활동하거나 운동하다가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또 있어요. 바로 ‘열경련’입니다. 허벅지나 종아리, 배 쪽 근육에 당기는 듯한 경련이 일어나는 것인데, 더위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고 염분 농도에 변화가 생겨서 나타나지요.



오늘은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 지금까지 이 두 증상이 같은지 알고 있었는데 이 두 가지가 다르다는 게 놀라웠고 둘 다 걸리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시고 추천도 해주세요~^^



이상 김윤성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4

열사병, 일사병 비슷해서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차이가 있네요. 지금은 뜨거운 여름은 아니라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헷갈리는 두 병의 차이를 알 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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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너무 유익하네용!
감사합니다!!
신기해요! 폿팅보고 왔어요!
넵!
감사합니다!
똑같은 건줄 알았는데 신기하네요! 여름에 올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추천 누르고 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