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스라에 다녀오다!

2021.09.26

안녕하세요. 

제가 스스와 스라를 다녀왔는데요!

스스는 스토리스튜디오의 줄임말이고,

스라는 스토리라이브러리의 줄임말이랍니다!



스스와 스라는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지만 다른 공간이기 때문에 예약을 다른 시간에 해야해요. 



스스는

수목금 오후 1시~9시

토일 오전 10시~6시

운영한답니다!



스라는

수목금 오후 1시~6시

토일 오전 12시~6시

운영한다네요. 



근데 스라가 예약가능이 5시부터 되네요. 

제가 저번 목요일, 23일에 갔는데 스라가 5시부터 운영하여 

스스 3시~6시 스라 6시~9시 체험했거든요. 



한번 스스와 스라를 알아보고 싶다면, 검색해보거나 제가 예약창 링크 남길게요!

예약창 !알립니다 에 알것들 다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세요!





스토리 스튜디오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0/bizes/371030/items/3477134?area=pll



스토리 라이브러리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0/bizes/558076/items/4017923?area=ple





이제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스라와 스스는 예쁜 곳에 비치되어 있어요. 

지하철타고, 지하철타고 조금 걸으면 바로 나온답니다!

제가 예약한 화면이에요. 보시는 듯이 시간을 다르게 해야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이 점 꼭꼭 주의해주세요!



예약 변경을 하면 시간이나 이름같은 정보를 바꿀 수 있고,

예약 취소를 하면 아예 예약이 취소되는 거에요~!!

참, 부모님이 예약하실때, 부모님 이름으로 하면 안되고, 아이 이름으로 해야한답니다!





제가 먼저 간 스스!!!

스스는 여러가지 창작활동을 할 수 있어요. 

태블릿, 컴퓨터 그림부터, 마인크래프트 만들기,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그냥 작품 만들기까지! 

어떤 어과동 분이 허슬기도 그려 붙여져 있더라고요 ㅎ

스스에선 웹툰, 책, 영화, 그림 등등도 볼 수 있어요!



또, 스스에서는 닉네임으로 불러주시는데요. 존댓말과 닉네임을 불러주셔서 좋았어요 ㅎ. 





(지금 어떤 분이 영화를 보고 계신답니다. ) 저기 왼쪽, 30개 까지의 도구들이 보이나요?

진짜 엄청나게 많은 도구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제가 스스에서 첫 번째로 한 것은 빙봉 그리기인데요. 

빙봉 콘테스트? 가 있었어요. 

빙봉 도안에 옷을 그려주는거랍니다!

태블릿으로 그리는건데요, 펜으로 그리면 된답니다. 

제가 그린 그림 보여드릴게요..! 사실 제가 태블릿 펜으로 그리는 게 처음이라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요. 사실 스마일 무늬는 제가 신은 슬리퍼 장식에서 얻은 영감이랍니다! 하고 싶은 디자인이 많아 좀 고민했어요.. 

이 사진이 색깔이 조금 더 칙칙하네요. 



보니까 스누피부터 아몬드 봉봉해서 몸이 아몬드인 빙봉, 괴물 빙봉, 엘사 빙봉 등 개성있게 많이 표현했더라고요!

어과수 캐릭터 빙봉도 좋을 것 같아요 ㅎ





두 번째로 마크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저는 마인크래프트, 아니 게임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 마크가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고생을 하고, 딱히 만들지 못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시간이 아까워요. 하고싶은게 한두개가 아니였는데 빨리 끝내고 다른 거 할 걸.. ㅠㅠㅠ



세 번째로는 의자 만들기였어요. 



풀, 테이프를 쓰지 않고, 못, 드라이버 같은 공구들을 쓰지 않고, 밧줄, 붕대, 나무, 끈 등으로 의자를 만든답니다. 

어떤 분은 크고 진짜로 앉아도 괜찮은 의자를 만들었어요. 

저는 종이랑 나무로 앉는 부분을 만들고, 붕대를 감싸 조금이라도 폭신하게 만들었답니다. 

근데 문제가..! 붕대를 못 붙이니 요리조리 해 겨우 붙어 있게 만들었어요. 근데 언제든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의자는 다 못 만들었어요. 시간이 끝나서 ㅠㅠ.

하지만 1달간 보관해 주신다는 사실!

10월 23일까지 와야겠어요. ㅎ





이제, 바로 옆 스라를 갔답니다!

스라에선 책을 읽고, 쓰고, 찢지만 않으면 거의 모든 것에 글, 밑줄 등 을 쓸 수 있었어요!

게다가 스라에 저만 있었답니다!

​​​​​저랑 같은 때에 예약한 분이 없었나봐요. 

다른 작가님의 책도 볼 수 있었고, 진짜 책도 있었고요. 



여기선 영화나 책을 볼 수 있고요. 그냥 누워서 놀 수도 있어요. 

이 공간이 아늑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어과동, 어수동도 있었지요! 

그 옆 칸엔 어과동 친구들이 추천했던 책들이, 추천한 사람과 추천한 이유 등이 있는 댓글이 붙어 있었어요. 



어과수 책이 있어서 좋았던게 책을 쓰다 팔이 아프고 쉬고 싶으면 이쪽으로 와서 뒹굴거리며 어과수 책을 읽었지요 ㅎ





그리고 스탬프가 있었어요. 

글자가 하나하나 있었는데 찍어서 글을 만들 수도 있었지요. 

처음에 이상하게 나오고 별로였지만

찍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즐거워져 더 신나게 했답니다 ㅎ



선생님이 다정하시고, 세세한 질문에도 답 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썼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예쁜 도구들도 많았답니다. 정말 좋았어요. 

세세한 거 까지 다 색칠하고 놀 수 있었지요. 

스티커, 펜, 메모 등. 

내가 왔다는 흔적도 남길 수 있고, 

내가 읽은 책이 있다면 책의 줄거리나 조언 같은 걸 써 다른 친구들과 공감, 재미를 느낀다니, 정말 놀라웠고 신기했고

이런건 어디서나 할 수 없닷! 이런 생각도 했어요. 



제가 만든 책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행복이란? 이라는 주제로 작은 책에 글을 썼어요.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쓰며 그림도 그렸어요. 

글을 쓰며 진짜 행복한 것 같았어요. 



진짜 한 2시간 조금 넘어서? 쯤에 한 권 거의 다 썼어욤.

선생님이 두고 가도 좋다고 했지만 미완이고 보여주기 부끄럽기도 하고, 가족들한테 보여주고 싶기도 해 가져왔어요. 



선생님이 스라에 온 다른 친구들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이 책을 읽고 다른 친구들도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다 완성되면 가져와 달라고 하셨답니다~ 



책을 쓰니 진짜 작가가 된 느낌에, 찌부둥 하고 힘들었지만

책 한권을 완성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누구든 보여주기 조금 부끄러웠지만요. 

언젠가 작가가 되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스×스라가 잘 안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덜 오는 것 같아요. 

어과수 여러분께 진짜 강추합니다. 꼭꼭꼭 가보세요~^^



제 집이 혜화와 멀어 불편함이 있지만 다시 올 거에요. 꼭~ ㅎㅎ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27

스토리 스튜디오와 라이브러리 체험 후기 잘 봤어요. 여러 가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많은 사진과 자신이 체험한 것을 잘 글로 정리해 주었네요. 마지막에 직접 만든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어요. 행복이란? 이란 제목의 책 내용도 무척 궁금하네요.^^ 나만의 작품도 만들고, 편안하고 아늑한 곳에서 책을 보거나 영화도 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이네요. 후기 잘 봤어요.

[그리는게] → [그리는 게], [여러가지] →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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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그 7번째 사진에 티비 위에 있는 네즈코랑 허슬기 그림 제가 그린거다요 ㅎㅎ
스스 좀 더 알려지고 싶다는 의견에 찬성합니다! :)
아 맞아요 ㅎ
다연님이 그린거인데 혹시 싫어하실까봐 이름공개는 안했어욤. 
나중에 스스×스라 갈 때 만나면 좋겠어욤
담에 시간될 때 가봐야 되겠어요!
꼭 가보세요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
후기 재미있고 생생하게 잘 읽은 것 같아요!
저도 책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다른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요~
맞아요~ 꼭 가보세욤 ㅎ.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