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된 괴물 고래, 리비아탄

2021.09.27

 안녕하세요. 이건 기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고래'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둥근 몸에 귀여운 얼굴 그리고 등에서 나오는 분수 모양 숨결 등이 생각나실 것 같아요. 하지만 고대에 살던 한 고래는 이런 모습과는 정반대 였습니다. 오히려 무시무시한 포식자였죠. 과연 어떤 녀석일까요?



메갈로돈의 라이벌



 혹시 거대 상어 메갈로돈을 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아요. 메갈로돈은 고대 바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아주 강력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메갈로돈에게도 호적수가 있었으니 바로 리비아탄 멜빌레이 입니다! 리비아탄은 육식성 향유고래로 신생대 마이오세, 그러니까 1300만년 전부터 100만년동안 지구상에 존재했던 생물입니다. 이 녀석은 메갈로돈과 같은 시기에, 같은 바다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니 둘은 서로 경쟁하며 살았을 것이고, 그 말은 메갈로돈과 대등할 정도였다는 것이죠. 과연 리비아탄은 어떤 녀석일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크기​​​​​



 리비아탄은 얼마나 컸을까요? 과학자들의 추측에 따르면 리비아탄은 무려 15~20m 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큰돌고래가 3~3.7m 정도이니 리비아탄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죠? (출처:fira)



사냥



그렇다면 그 큰 리비아탄은 무엇을 어떻게 먹었을까요?  이번에도 역시 과학자들의 추측이지만 리비아탄은 같은 고래나 상어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자신보다 큰 생물이 없었기 때문에 먹히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냥은 어떻게 했을까요? 리비아탄의 복원도를 보면 대부분 고래들을 턱으로 씹어버리는 모습이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요. 작은 고래들은 턱으로 두동강 낼 수 있었겠지만 큰 고래들은 치악력이 약해 죽일 수 없었고 추격전을 벌여 고래의 체력을 빼고 익사시킨 후 먹었습니다. (출처:테리지노사우르스 블로그)



특징 



 리비아탄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우선 향유고래의 조상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향유고래는 리비아탄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둘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요. 향유고래는 머리가 매우 크고 턱이 길지만 리비아탄은 턱이 향유고래에 비해 짧고 머리도 조금 작았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바로 턱에 비해 큰 이빨입니다. 리비아탄의 이빨의 길이는 무려 약 30cm! 성인 남자의 손보다도 훨씬 큰 크기입니다. 이런 큰 이빨이 턱에 주렁주렁 달려 있었으니 상어보다도 더 무서울 것 같네요. (출처:스피노사우르스 블로그)



 (출처:triple bomber 블로그)



리비아탄VS메갈로돈 



 리비아탄과 메갈로돈, 이 둘은 지금 생물의 거대 버전이라는 점, 같은 시기에 살았다는 점 때문에 만약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저도 이 둘이 싸운다면.... 음.. 누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궁금한데요. 메갈로돈? 리비아탄? 둘중 누가 이길지 댓글로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추천도?) 그럼 이만 기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반박댓글 금지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28

길이가 무려 15~20m이고 이빨이 성인 손 크기보다 큰 고래라니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고대에는 정말 큰 동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리비아탄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고 잘 정리해 주었어요. 사용한 사진의 출처도 꼼꼼하게 잘 밝혀주었고요. 리비아탄과 메갈로돈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도 재밌네요. 나름대로의 이유로 어떤 동물이 이길 것 같은지 댓글을 남겨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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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오 처음 알았어요 
하나 말씀드릴거 있는데 리비아탄이 메갈로돈의 먹이예요
정말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