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난제!! 부먹 vs 찍먹

2021.09.29

 





안녕하세요 한지유 기자입니다. 오늘은 부먹 vs 찍먹 이라는 난제에 관한 우리 반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기준:: 탕수육)



먼저 우리 반 투표 결과는...

찍먹: 15표

부먹: 8표

기권: 3표

이렇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찍먹을 선택한 친구들에게 왜 부먹보다 찍먹을 더 좋아하는 지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은 부먹을 해서 '눅눅해지면 맛이 없다' 라는 의견이 주로 나왔는데요, 보통은 사람들이 눅눅해진 음식보다 따뜻할 때, 또는 바삭할 때 먹는 음식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의견은 '부먹을 해서 소스를 음식에 모두 부어버리면, 저장해서 먹기 힘들다' 입니다. 상황을 재현해 보자면, 여러분이 탕수육을 먹고 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또 먹고 싶은데 부먹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부먹을 한 탕수육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튀김옷이 눅눅해서 맛이 없어 진다고 합니다.

또한 탕수육은 물론 소스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탕수육 소스를 따로 보관하면 좋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죠.



다음으로는 이 결과에 대해 부먹을 선택한 친구들에게 부먹이 왜 찍먹보다 좋은 지 물어보았습니다.



탕수육은 바삭한 식감은 사라지지만, 튀김옷이 약간 눅눅해지면서,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서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찍먹으로는 그런 식감이나 맛이 안 느껴지니 부먹을 선택한 것이죠. 원래 탕수육은 소스를 붓는 요리라서 원래 그렇게 먹어 왔기 때문에 찍먹이 좀 어색하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반면, 기권한 친구들에게는 왜 기권을 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친구 2명은 '탕수육으로 좋아하지 않아 상관 없다' 라는 의견이 나왔고, 나머지 한 명은 찍먹으로 먹어도 맛있고, 부먹으로 먹어도 맛있어서 상관 없다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찍먹 vs 부먹! 이 난제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럿이서 소스가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따로 소스를 담아달라고 직원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더 선호하나요?



오늘 기사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01

취향의 차이인데, 사람에 따라 확실히 취향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친구들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하고요. 직접 친구들에게 조사한 결과도 재밌게 잘 봤어요. 전 개인적으로 찍먹을 좋아한답니다. ^^

목록보기

댓글 4
 찍먹이요!!!!
전 부먹^^
저는 다먹이요(대충 기권)
당연히 찍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