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건 기자입니다. 여러분, 가을과 다른 계절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물론 추석도 있지만 아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알록달록한 단풍일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단풍은 왜 드는 것일까요?

 단풍이 드는 이유   

 단풍이 드는 이유는 바로 나뭇잎 속에 있는 색소 때문인데요. 나뭇잎을 초록색으로 보이게 하는 색소인 클로로필은 가을이 되어 기온이 하강하면 식물의 잎이 얼지 않게 하기 위해 분해됩니다. 그리고 나뭇잎을 붉은색으로 보이게 하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형성됩니다. 그 결과 나뭇잎이 붉게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하지만 모든 나뭇잎이 빨갛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잎이 변하는 나무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은행잎이 노랗게 변합니다. 이 나무들은 안토시아닌을 만들지 못해 광합성을 돕는 보조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와 크산토필에 의해 나뭇잎이 노란색으로 변하거나 타닌성 물질에 의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랍니다. (출처:백볼로그)

  소나무는 왜 단풍이 안 들까?       

 그런데 가을에도 여전히 푸릇푸릇한 나무가 있으니, 바로 소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왜 단풍이 들지 않을까요? 우선, 소나무는 침엽수입니다. 침엽수는 원래 추운 고지대에서 살았는데요. 그래서 한겨울에도 잎이 얼지 않게 잎 안에 부동액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로로필을 분해하지 않아도 되어 가을에도 푸릇푸릇한 것이랍니다. (출처:el dorado 블로그) 

 이제 가을엔 왜 단풍이 들까? 라는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해결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기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