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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안녕하세요? 김윤성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GMO 식품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GMO 식품이란 유전 공학 기술을 사용해서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결합한 식품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GMO는 과연 안전한 걸까요? 오늘은 이러한 GMO에 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GMO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먼저, GMO에 대해 반대하는 소비자가 GMO에 대해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안전성’입니다. 잘못된 유전자 변형이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죠. 최근 한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하다고 받아들인 ‘0.9% 이하의 GMO 농산물이 함유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했습니다. 설문 결과 응답자 1000명 중 67.7%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GMO 식품의 이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GMO 식품 이용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GMO 식품으로 생산량이 증대되고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 때문에 자연 오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 유전자 변형으로 특정 영양소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하죠. 그래도 아직은 과학 기술이 충분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실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삽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Better Life With Titatium

반대 입장의 경우 유전자 변형 식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또 다른 작물에 유전자 오염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합니다. 또한 식품 부족의 문제에 관해서도 생산량의 증대만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식품 부족이나 불균형의 문제는 식량 분배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식품 생산량을 늘린다고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이죠. 이렇게 이런 식품들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에 GMO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지만 사실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도 존재합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GMO를 이용해 미국의 경우 약 129억 달러를, 아르헨티나의 경우 약 54억 달러를, 중국의 경우 약 52억 달러라는 흑자를 얻었습니다. 또 유전자 조합으로 더 강해진 식물로 인해 농약을 더 적게 쓸 수 있었죠. 결과적으로 살충제 사용을 224,300톤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자동차 4백만 대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킨 셈이죠. 물론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높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GMO의 안전성을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 우세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행복한 꼬모

다음으로, GMO 식품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아봅시다. 국내에서 식품으로 사용 가능한 GMO 농산물에는 콩, 옥수수, 카놀라, 면화 등이 있습니다. 그럼 과연 GMO 식품은 안전할까요? 정답은 ‘아직 모른다’ 입니다. 아직까지 GMO를 장기적으로 섭취했을 때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입증된 경우 역시 없습니다. 미국 한림원에서는 발표된 900여개의 자료를 토대로 하였을 때, GMO 식품이 일반 식품에 비해 건강에 더 큰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GMO 안전성은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국내의 경우 GMO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는 식약처의 안전성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판매 승인이 결정되면 국민에게 결과 보고서가 공개되며 판매와 유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GM 식품 안전성평가자료 심사의원회’는 심사 신청이 들어오면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소의 손실 여부를 확인한 후 GMO의 안전성 평가를 시행합니다. 이를 통과해야만 안전성이 입증되고 비로소 식품으로 국민들이 접할 수 있죠.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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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GMO 식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유전자 변형은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중에도 더 많은 유전자 변형 식품이 나오게 되겠죠. 따라서 각자가 현명한 소비자로서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상 김윤성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