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기자만의 그림 잘 그리는 꿀팁!

2021.10.16

안녕하세요? 저는 최윤아 기자입니다. 오늘은 저만의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여러분은 그림 잘 그리시나요? 인물을 잘 묘사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서 그린다고 해도 비율이 안 맞거나 특징을 잘 못 살려서 그림을 못 그린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분들은 제가 쓴 이 기사를 읽고 나면 인물의 비율이 잘 맞고 임눌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 그릴 수 있을거예요~! 그렇다면 이제 그림을 그리러 가봅시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그림그릴 곳(A4 용지, 종합장, 수첩 등), 연필, 지우개 입니다. 색칠도구는 색칠하실 분만 챙기면 되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봅시다. 



 



첫 번째로 해야하는 것은 바로 '인물의 구도잡기' 입니다. 그런데 구도가 뭘까요? 구도란 그림에서의 위치, 모양 등의 짜임새를 정하는 것이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구도를 잡아봅시다. 이렇게 안 하는 분들도 있으실 거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이렇게 합니다. 먼저, 전 솜사탕을 먹으며 길을 걷는 소녀를 그려볼께요. 구도를 잡을 땐 동그라미를 그려줍니다. 이때, 연필로 살살 그려주고 너무 진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머리부분, 팔 부분, 몸통 부분, 다리 부분, 손 부분, 발 부분 등 그 부분들을 다 동그라미로 그려줍니다. 이해 안 되시는 분들은 밑에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자, 이렇게 그림을 그리다가 뭔가 이상한 부분(몸통이 너무 길다, 다리가 너무 짧다 등)을 발견했을 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러면 지우개로 그 분의 동그라미만 지워주면 됩니다. 앞에서 연필로 연하게 그렸기 때문에 종이에 자국이 눈에 띄게 남을 일은 없을 거예요. 제 그림에선 인물의 머리 부분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지우고 다시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서 어떤 부분이 이상한지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물의 비율에 대해서 잠시 설명해 볼께요. 이번엔 제가 좀 다른 그림으로 설명할께요. 자, 이번엔 그냥 서 있는 사람입니다. 미술에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낼 땐, 등신이라는 말을 씁니다. 이때, 머리를 중심으로 해서 머리를 2배, 3배, 4배.... 한 만큼의 숫자를 붙여서 2등신, 3등신, 4등신.... 이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 사람들은 5등신또는 6등신이라서 진짜 사람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으시다면 5등신이나 6등신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다시 솜사탕 먹으며 걷는 소녀로 돌아올께요. 이제 구도를 잡은 곳에 살(?)을 붙여줍니다. 너무 살이 없게 그리면 나중에 뭔가 머리가 너무 크단 생각이 들 수 있으니 좀 통통하게 그려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직 자세하게 그리지는 말고 몸통과 다리 부분 위주로 그려줘요.



 





 



그런다음, 눈, 코, 입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자세하게 그려줍니다. 손을 그리는 것이 힘들다면 자신의 손 모양을 보고 그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제, 그림의 숨을 불어넣어줄 눈, 코, 입을 그려줍니다. 표정을 조금 과장되게 그리면 더 실감나게 표현되니까 좀 과장시켜서 그려줍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과장하면 오히려 나중에 그림을 봤을 때, 원래 표현하려고 했던 느낌이나 감정이 아니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제 그림이 거의 완성되가고 있어요!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안 드나요? 뭐가 부족할까요? 바로 그림자입니다. 인물이나 물체에 그림자를 넣을 땐, 연필을 약간 옆으로 뉘어서 살살 칠해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림자가 질만한 곳에다 그림자를 그려야 합니다. 보통 그림자는 아래쪽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인물에만 그림자를 그려주면 안되겠죠? 그림자를 인물의 아래쪽(인물이 서 있는 곳)에 그림자를 넣어줍니다. 그림자를 넣는 방법은 위에 방법과 같지만 더 진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배경도 꾸며주세요. 그러면 완성입니다!



 





 



사실 제가 글을 길게 쓰기는 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은 생각보다 쉬워요. 그리고, 먄약 이렇게 해도 그림을 못 그린다고 해도, 괜찮아요. 뭐, 사람이 이 세상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자, 이제 제 기사는 여기까지이고, 제 기사를 읽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이상, 최윤아 기자였습니다.



 



아 그리고, 위 사진들은 모두 제가 찍었어요! 잘 보셨다면 추천과 댓글 부탁해용~~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6

그림을 처음 그릴 때 비율이나 간략하게 머리 몸통 다리 등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난감해서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시작할 때를 어떻게 할지 쉽게 과정 사진을 통해 소개해 주었네요. ^^ 마지막 부분에서 좀 더 디테일한 과정 소개도 있었다면 좀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후 과정에서 색칠이나 눈코입 등은 각자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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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저는 5년이나 미술학원을 다녔는데도 잘 못 그려요~~
이런 꿀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잘 그리세요!
아 저는 풍선맨이 되었습니다. 풍선맨이 아주 못생겼군요. 감사합니다.
유미나 님 감사해요~
저거 위에 링크를 살짝 바꿨어요. 그러면 개제가 안된 기사도 볼 수 있죠.
이제 등록 되었네요 ㅎㅎ 윤아님 금손이세요!
그런데, 이거 아직 기사로 등록 안 되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아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