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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신에서 인간으로,중국 고대 청동기] 전시회 소개
오랜만에 쓰는 기사네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와서 중국 고대 청동기의 대해 기사를 다룰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 주세요~
이 전시를 연 과정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 박물관과 문화교류 협약을 맺고 개최하는 특별전시입니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니 긴 통로가 보였습니다.
유리 안 청동기 유물이 죽 전시되어 있었고, 다양한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청동기는 모양도 다양하고 조형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주조 기술도 독특합니다.
특히 신분에 따라 사용 규칙이 엄격히 정해져 있어서 아무나 쓸 수 없는 귀한 그릇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에게 제사지낼 때 쓴 그릇으로 사용했지만, 점차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청동기에는 다양한 무늬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 종류는 새, 매미, 기룡, 양, 도철무늬 등이 있었습니다.
고대 청동기는 하왕조부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전부터 청동기를 만들어 쓴 것을 보면 당시 문명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알 수 있지요.
청동기의 탄생기는 기원전 21~16세기였고, 하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청동기의 전성기는 기원전 12~10세기였고, 상나라 후기 서주 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대교체기는 기원전 7세기~221년이었고, 충추시대 중~후기, 전국시대였습니다.
그러므로 3천 년도 넘은 귀한 유물이지요.
이렇게 보시다보면 이런 모양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방법과 순서를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진흙으로 청동기 모양의 도기를 만들고 무늬를 새겨요.
2. 바깥에 진흙을 발라 바깥거푸집을 만들어요.
3. 붙힌 뒤 바깥거푸집을 떼어냅니다.
4. 처음 제작한 토기 표면을 얇게 깎아내어 안쪽 거푸집을 만듭니다.
5. 안쪽과 바깥쪽 거푸집을 합친 뒤 풀을 섞은 진흙을 바르고 말려 가마에 넣어 굽습니다.
6. 구멍에 청동쇳물을 넣습니다.
7. 청동쇳물이 굳은 후 안쪽과 바깥쪽 거푸집을 분리하고 청동기에 표면을 다듬어 완성합니다.
이렇게 한점 한점을 만드니 오늘날 귀한 유물이 되었지요.
그리고 청동기 그릇의 종류는 주기, 식기, 수기가 있었습니다.
상나라와 주나라에서 발달했지요.
이처럼 그 시대에는 더없이 화려하고 진기한 청동기였지만, 기술의 발달과 문화의 변화로 철기를 더 많이 쓰게 되면서
점차 청동기는 쇠퇴하게 됩니다.
이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우리나라 유물은 아니어도 하나하나 손수 제작한
귀한 중국의 청동기 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문화 유산을 사랑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9
중국의 고대 청동기를 볼 수 있는 전시군요. 청동기 시대는 정말 오래전인데, 그 시대에 저렇게 정교한 물건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게 참 놀라워요. 전시에서 보고 알게 된 내용을 앞부분에 잘 정리해 주었고, 아래 부분에서는 전시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주었는데요. 찍은 사진 속 물건이 어떤 것인지 간단한 설명 함께 해주었다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