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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기, 자세히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조채윤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콩고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콩고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콩고기는 콩단백, 조직화대두단백중으로서 불리며 콩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입니다. ‘콩고기’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사용해 진짜 고기처럼 만든 식물성 대체육입니다.최근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패스트푸드 업계부터 간편식 시장까지 콩고기를 활용한 제품들이 늘아마도 있습니다.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대체육 소비 시장은 2018년 8억 1,100만 달러에서 2020년 14억 달러로 1년당 평균 30% 이상켜졌습다. 한국의 대체육 시장은 약 1,740만 달러(한화 약 195억 원)로 아직 그 크기는 작지만 큰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왜 콩고기를 찾을까?
예전에 콩고기는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으나 최근에는 환경, 동물복지, 건강 등의 이유로 콩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대체육은 기존의 육류와 비교해 토양 사용량은 95%, 온실가스 배출량은 87%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 축산품 가격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최근 유행했던 가축 전염병 우려도 없습니다.
콩고기 만드는 법
주재료 : 검은콩 3컵, 글루텐가루 2컵, 감자 1개, 양파 1/2개, 호두 1줌, 땅콩 1줌, 마늘 3쪽, 생강 1쪽, 소금 약간
참고로! 조리시간은 평균 9시간입니다. 사먹는게 낳을 것 같긴 하지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큰 볼에 검은콩(서리태)를 8시간 불립니다. 이 과정이 시간을 잡아먹네요. 2) 콩껍질을 일일이 까서 믹서같이 곱게 갈아줍니다. 3) 감자, 양파, 호두, 땅콩, 마늘, 생강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 다음 콩과 함께 섞어 줍니다. 4) 이렇게 만들어진 반죽(?)에 글루텐가루를 넣고 반죽에 끈기가 생길 때까지 믹서로 반죽합니다. 5)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소분해 랩으로 꼼꼼히 감싸 줍니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굽습니다. +냉동보관이고 견과류 밑 다른 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콩고기와 소고기의 차이점
콩고기 하면 콩냄새가 나고 육즙이 없는 푸석푸석한 맛을 떠올리는데 오늘날의 콩고기는 달라지고 있습니다.색깔부터 육즙이 흐르는 모습까지 일반 고기 못지않게 구현되며 결착력을 갖춰 햄버거 패티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소고기와의 차이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에 있습니다. 인체가 사용하는 22개의 아미노산 중 체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9개의 필수아미노산은 음식으로부터 얻어야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인 소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것과 달리 식물성 단백질인 콩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부족하기 때문에 곡류나 옥수수, 야채, 견과류 등을 함께 먹어 보완해야 합니다. 반대로 콩고기에는 육류에 많이 함유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콩고기 섭취 시 주의사항
콩고기에는 맛과 질감을 살리기 위한 가공 과정이 뒤따릅니다. 콩에는 포화지방이 없지만 콩고기는 결착력을 높이기 위해 기름이 첨가돼 포화지방이 일부 포함되고, 콩취를 줄이기 위해 양념 등이 사용되어 소고기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10배가량 높은 편입니다.가공 방법이나 첨가물에 따라 영양성분에 차이를 보이므로 제품 구매 시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합니다.원재료인 콩의 GMO(유전자변형식품) 유무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음, 오늘은 콩고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아보니 콩고기에 더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콩고기가 진짜 고기를 대체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끼울 것입니다. 물론 인간이 섭취해야 하는 음식도 정해져 있고요. 그렇지만 이렇게 알아봄으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닭, 소, 돼지도 존재하겠죠. 앞으로는 생명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그 동시에 콩고기처럼 환경을 위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요? 여기까지가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이상 조채윤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1.03
콩고기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한 글이네요. 채윤 친구는 콩고기를 혹시 먹어본 적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콩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요, 맛이 꽤 고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육류 섭취의 양을 적절하게 하는 것도 환경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콩고기는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해요. 오늘 글을 통해 콩고기에 대한 정보도 얻고 채윤 친구의 생각도 잘 알 수 있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