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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마스크 재활용 사례들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김동화 기자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그야말로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마스크가 환경에 해롭지는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그러면 지금부터 버려지는 마스크들을 이용한 사례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출처_헬스조선
먼저 마스크가 얼마나 심각하길래 이런 사례들이 있는 걸까요? 일회용 마스크는 분해 되는데에만 450년이 걸려요. 그 다음엔 아예 없어지면 좋겠지만 '미세 플라스틱' 으로 변해요. 여기서 미세 플라스틱은 아주 미세한 플라스틱으로 공기나 강에 퍼져서 화학물질을 배출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16억 개의 마스크가 세계 바다로 밀려 들어왔다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정말 심각해보이네요. 그럼 이제부터 마스크 재활용 사레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출처_오션스 아시아
첫 번째로 마스크로 만든 패딩이에요. 바로 이탈리아의 디자이너인 토비아 잠보티가 만든 '코드 19'인데요. 이 패딩은 무려 길에 버려져 있던 1500개의 일회용 마스크로 제작했다고 해요. 투명한 재활용 소재 안에 마스크를 채워 넣어 만들었다네요. 실제로 털이 들어간 패딩 역할을 한다고 해요. 정말 재활용도 되고 따뜻해보이는 옷이네요.
출처_토비아 잠보티 닷컴
두 번째로 소개할 마스크 재활용 사례는 마스크 소파 '카우치 19'에요. 이것도 토비아 잠보티의 작품인데요. 무려 10만개의 마스크를 수거해 만들었다고 해요. 정말 엄청난 양이네요. 토비아 잠보티는 “마스크는 현재의 설비로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며 “대부분의 마스크는 독성 물질을 내뿜으며 소각되어 기후변화를 초래하거나 제대로 버려지지 않아 길거리를 더럽힌다” 라고 밝혔어요.
출처_토비아 잠보티 닷컴
세 번째로 마스크를 녹여 만든 '터치프리키'에요. 터치프리키는 엘레베이터 같은 공공 장소에서 직접 손을 대지 않고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열쇠 모양 제품인데요. 마스크를 녹여서 나온 마스크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금 시대에 딱 맞는 재황용 용품 같네요.
출처_CCBB
네 번째로 소개할 것은 마스크로 만든 의자에요. 김하늘 디자이너의 작품인데요. 마스크를 녹여 제작했다고 해요. 이렇게 만든 의자는 디자인도 다양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네요. 몇 개월 동안 고민하다가 만드셨다는데 정말 대단한 작품 같아요..!
출처_29STREET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만들고 남은 천을 이용해 제작하는 매트리스에 대해 설명해 볼게요. 인도의 디자이너인 락슈미 매논이 고안한 아이디어에요. 마스크 자투리 천을 꼬아서 연결하면 매트리스로 쓸 수 있고 인도의 몇몇 코로나 19 치료 센터에서도 쓴다고 해요. 환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매우 좋다고하네요.
출처_가디언 홈페이지
여기까지 마스크를 재활용해 만든 것들을 살펴봤는데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도 조사하며 참 신기했답니다. 여러분은 마스크 재활용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저는 이제부터 하나 하나씩 틈날 때마다 생각해 보려고 해요. 이상 김동화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1.06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가 모든 사람에게 필수품이 되었죠.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 사용한 마스크의 양이 모여 있다고 생각해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일 것 같네요. 마스크를 재활용해 만든 여러 가지 물건 정말 흥미롭게 봤어요. 아이디어가 정말 빛나네요. 우리 생활 속에서도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은 방법을 나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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