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양다원 기자입니다.  오늘은 콜라의 폭발 원리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여러분은 콜라 + 멘토스 폭발실험을 해보셨나요? 

대부분의 독자님께서 알다시피  콜라는 멘토스와 만나면 폭발을 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께서는 그 원리를 잘 알고계시지는 않습니다.

그럼 콜라는 왜 멘토스를 만나면 폭발할까요?

오늘 바로 지금 그 폭발 원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그 안에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뚜껑을 열 때는 물의 분자들이 서로 잡아당기는 장력이 강해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오는 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멘토스가 빠졌을 때는 다릅니다. 멘토스가 물의 분자끼리 서로 잡아당기는 것을 방해해서 이산화탄소 거품이 쉽게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멘토스의 표면에 있는 아라비아 고무도 물의 표면장력을 약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아라비아 고무가 없는 멘토스는 많은 거품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데요.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멘토스에 표면에는 대량의 홈이 나있었다고 합니다. 그 홈에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달라붙어 거품이 됩니다. 소금도 거품을 만들어내지만 가라앉는 속도가 느리고 홈이 적다보니 콜라 거품이 약 30cm 정도 높이로만 솟았다고 합니다.

멘토스는 설탕( 콜라 ) 대신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든 다이어트 콜라와 만날 때 가장큰 폭발력을 보인다고 하네요. 실험 결과 아스파탐이 녹을 설탕보다 표면장력이 작은 것으로 나타나 아스파탐도 폭발의 이유로도 확인됐다고 합니다.

어떤 유튜버가 실험한 결과 온도가 높을수록 기체의 운동이 활발해져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타소가 빠져나가서 큰 거품이 일어났습니다.

저의 짧은 첫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양다원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