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출처:https://m.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cp=nownews&id=20161223601019

 공룡은 아주 특이한 생명체입니다.

파충류인데 털이 있고, 아주 거대한 몸집을 가진 데다가 시대가 지날수록 손가락 수가 줄어들기도 하죠.

그런데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공룡은 어릴 때는 육식이고 성체가 되면 초식이 되는 특이한 공룡입니다.

그 공룡의 정체는 바로 리무사우루스!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특이한 공룡 중에선 제일입니다.

그럼 이 공룡의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출처:https://m.blog.naver.com/wnstjrbug/221593765489

(위 사진에서 초록색이 리무사우루스)

리무사우루스는 노아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입니다.

과거에는 스피노사우루스과, 네오베나토르과에 속하기도 했지만 최신 정보의 따르면 노아사우루스과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던 시기는 쥐라기 후기인데 생김새가 제 기준으론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던 공룡같더라구요.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161223126800009

그런데 왜 이 공룡이 아까 말했듯이 육식에서 초식이 되는 것일까요?

사실 발견된 뼈도 적고 비슷한 동물도 오리너구리 정도 밖에 없어가지고 이 공룡이 왜 이렇게 특이한 성장을 하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발견된 머리뼈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61223_0014600454

(위가 아성체, 아래가 성체)

 먼저 아성체의 머리뼈를 보면 단단한 부리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육식을 했다는 걸 알려주죠.

그런데 성체는 오히려 아성체때보다 가늘고 긴 머리를 가지게 되며 부리도 작아집니다.

스핑크스의 '아침에는 네발 점심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과 비슷하지 않나요?

 이렇게 크진 않지만 고생물학에 이슈를 준 리무사우루스, 앞으로 어떤 신기한 공룡이 더 나올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