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가윤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빵이나 쿠키를 만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베이킹을 좋아해서 빵과 쿠키를 만들어본 적 있습니다. 그런데 베이킹을 하다보면 왜 빵은 강력 밀가루를, 쿠키는 박력 밀가루를 쓰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 궁금증은 이 기사에서 해결해 보세요!

출처: 글씨팡팡

먼저 우리는 글루텐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글루텐이란 무엇일까요?

글루텐은 다양한 곡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 등 단백질의 혼합물입니다. 건조한 밀가루에서는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2가지 단백질로 따로 존재하다가 물을 더한 후 서로 결합되며 글루텐을 만들어냅니다. 밀가루에 물을 더하면 단순하게 한 덩어리가 되는 게 아닙니다. 글리아딘은 끈끈한 점성과 잘 늘어나는 신장성을 담당하고, 글루테닌은 탄성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글루텐은 이 두 가지 단백질의 성질을 모두 갖춘 단백질이 되어서 글루텐이 충분히 만들어진 반죽에서는 물체가 투명하게 비쳐질 정도로 얇게 펼쳐질 때까지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kofmia/222261737875

그렇다면 첫 번째로 강력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강력분은 단백질이 가장 많이 포함된 밀가루답게 반죽하면 글루텐이 많이 형성이 됩니다. 글루텐이 많이 형성이 되면 더 쫄깃하고 탄력 있게 반죽되고 기공이 잘 유지되어 빵이 잘 부풀어올라 빵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megamart.com/product/04514978

두 번째로 박력분입니다. 

박력분은 무르고 부드러운 반죽을 얻을 수 있는 밀가루로, 박력분을 반죽하면 글루텐이 비교적 연하게 형성이 됩니다. 글루텐이 연하게 형성되면 강력 밀가루와는 달리 찰기가 없어 부드럽거나 포슬포슬한 식감의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케이크나 쿠키 등의 제과류에 많이 사용 됩니다.

출처: https://m.smartstore.naver.com/jinbotrading/products/5878342030?&frm=MOSCIMG

마지막으로 중력분 입니다.

중력분은 경질밀과 연질밀을 혼합시킨 중간 정도의 단백질 함량을 갖도록 배합된 밀가루입니다. 보통 강력분이 단백질을 12%이상, 박력분이 9%이하의 단백질을 함유하는데 비해 중력분은 9~12% 사이의 단백질 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가루의 성질 역시 강력분과 박력분의 중간 정도의 성향을 띱니다. 찰기가 강력분처럼 높은 것도 아니지만 다소 탄력과 점성이 있고 잘 늘어나는 편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면 칼국수, 수제비, 만두피 등을 만들기에 좋고 심지어 간단한 빵도 만들 수 있어 가정에서 제일 쉽게 쓸 수 있는 밀가루 입니다.

출처: https://m.smartstore.naver.com/mmmall2020/products/5055200685?NaPm=ct%3Dkwik9k0g%7Cci%3De847720666c5dd83f4b6a67e6ee267e0bb1ea4f4%7Ctr%3Dimg%7Csn%3D1163639%7Chk%3D855af7170920840c82985d5d52dc623f53c2b6a3

오늘은 이렇게 만드는 용도에 따라 쓰는 밀가루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하였나요? ^^ 그럼 다음 기사에서 또 만나요! 

(이 기사는 https://m.blog.naver.com/kofmia/222261737875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