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책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2021.12.10

안녕하세요! 성마리 기자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강한 여운을 남겨준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인상깊게 읽은 책이 무엇인가요? 



저는 4학년이 되고 나서 갑자기 책에 대한 흥미도와 관심도가 늘어나 이렇게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골랐는데요,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저와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친구가 강추* 한 이유가 단번에 이해가 되더군요.... ㅎ



저도 여러분에게 강추!



 



강추* 강력추천의 준말



 





출처 : 네이버 블로그 choidecoco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는 이꽃님 작가님이 쓰셨고, 문학동네에서 출판했습니다.



게다가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요. 또 이 책이 편지로 



이루어진 책인 만큼 작가의 말도 편지로 되어있는 참신한 책이에요.



 저는 이꽃님 작가님을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작가님의 필력과



전개에 빠져들어 이제는 작가님 책의 열혈독자가 되었답니다 > <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1년 뒤에 내가 나에게 보낸 편지가 도착하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 안



아빠의 강요로 편지를 써넣게 된 2016년의 은유가 1980년대의 '은유' 와 편지를 주고받는 이야기 입니다.



 2016년의 은유가 1980년대의 은유와 죽은 엄마에 대해 입도 뻥긋 않는 아빠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다 



자신의 엄마를 과거 속에서 찾게 되는 내용이죠. 저도 처음에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짐작이 잘 가지 않았지만,



이야기가 점점 마무리 될 수록 마지막 내용이 짐작이 가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의 최애 책 Best 3 안에 들었답니다~



 



 



 여러분들은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동생과 편지로 연결이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저도 처음에는 (스포주의) 2016년의 은유처럼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게다가 자신이 쓴 편지의 내용을 알고 있을 뿐더러, 행운의 동전이라고 하며 1982년의 500원 짜리를 편지와



함께 같이 보내준다면? 저는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날 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쓴 편지를 훔쳐 봤고, 심지어



뻔뻔스럽게도 답장을 한다 생각하겠죠. 아마 거의 모두가 그 편지 한 번에 '헐! 이거 과거에 사는 사람이 



보낸 편지인가? 난 지금 그 사람과 편지를 몇 번 주고 받았고?' 하고 생각하는 생각은 없을 거에요. 



 



 하지만 (스포주의) 인터넷에 찾아 봤을 때 그 애가 다닌다고 남겨논 진하국민학교가 진하초등학교라고 나온다면요?



느리게 가는 우체동 회사가 초등학생은 커녕, 괴도 뤼팽이 와도 편지를 가져갈 수 없다는



답장을 받는 다면요? 그 애가 행운의 동전(?) 보다 더 오래된 500원 동전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가



그보다 더 오래된 동전이 없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조금 소름이 돋을 것 같아요. 



 



 그러다가 자신들이 정말로 사는 시대가 다른 사람과 편지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모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장 느리게 가는 우체동에



편지를 넣고 싶다 생각했어요. 혹시 모른다는 마음으로요. 하지만 느리게 가는 우체통이 저희 동네에는 없어서ㅠㅠ



안타깝게도 저는 과거와 연결되지 않았(?)어요.



 원래 저는 좀 부끄럽지만, 진짜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가상의 세계



(대표작 : 해리포터) 와 가상의 이야기 (대표작 : 세.건.너) 를 읽으면 '진짜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몰라. 혹시, 나도?!?!?' 같은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스토리가 탄탄한 판타지 책을 읽으면 흥분이 된답니다. 여러분들도 그럴 때가 있으신가요?



 





출처 : 픽사 무료 사진 https://pixnio.com/ko/media/ko-2318803#



 



 



 이 책에 대하여 최종 정리를 해 볼게요! 먼저, 이 책의 장점은



'흔하지 않는 듯 흔한 소재' 입니다. 보통 다른 시대에 사는 사람과 내가(주인공) 무언가를 통해



이어지는 소재는 판타지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이야깃거리 인데요, 그런데 이 책은 너무 흔한 듯한



소재를 작가님만의 것으로 만들어 흔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는 점이 저한테는 인상깊고, 참신하게 와닿았어요.



분명 어디선가 비슷한 소재의 책을 읽었을 거에요. 하지만 참신하게 느껴졌다는 점이 장점인 거죠. 



 



 단점은 '예측할 수 있는 결말' 이에요. 앞에서 말했듯이, 이 책은 초반에는 이야기의 끝을 



예상하기가 어려웠는데 점점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수록 쉽게 예상이 되더라구요. 저는 보통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 책은 가면 갈 수록 예상이 되어 조금 아쉬웠어요.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인 책 중에 이꽃님 작가님이 쓰신 책이 있어요! 제목은 '죽이고 싶은 아이' 입니다.



제목이 되게 강렬한데 이야기를 읽으면 그렇게 자극적이고, 잔인하지 않는 이야기니 이꽃님 작가님의 다른



책이나 신간, 예상하기가 매우 어려운 이야기, 추리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전 도서관에서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ㅎ 이 책도 저의 최애 책 Best 3에 드는 책입니다. 이미 전 구매 완료^^)



 



 이 책은 다 읽어도, 이미 결말을 알아도 또 읽고 싶은 책입니다. 저는 전혀 질리지 않더라구요.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 ㅎ 여러분들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책이나 추천해 드렸던



책을 읽으시면 이꽃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 거에요 > <



 



 그럼 저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기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다음 번 책 추천 기사는 아마도 이 기사에서 추천해 드렸던 책 일 거에요.........



뭐, 아닐 수도 있죠?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2.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책 후기 잘 봤어요. 서로 시대가 다른 때에 살고 있는 똑같은 이름의 나와 편지를 주고 받는다는 내용이 우선 흥미롭네요. 마리 친구만의 주관적인 느낌과 분석, 장점과 단점까지 이 책을 읽고 마리 친구가 느낀 것과 생각한 것을 여러 부분으로 소개한 점이 좋았어요. 마리 친구의 글을 읽고 나니까 이 책을 읽어보고 싶네요. 책 후기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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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오! 저희 집에 두 책 모두 있어요!

우와!
오! 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죽이고 싶은 아이' 둘 다 봤습니다!! 
와! 둘 다 진짜 재밌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