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영화는 어떻게 구현해 냈을까??(스포일러 주의)

2021.12.12

 



 



안녕하세요, 정윤서 기자입니다! 혹시 해리 포터 좋아하시는 분?!?! 저도 해리 포터 광팬인데요, 여러분은 혹시 해리 포터 영화에서는 마법을 어떻게 진짜처럼 구현할 수 있을까 궁금해 보시지 않았나요? 저는 궁금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 한 번 파헤쳐 봅시다! (만약에 제가 조사한 것들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싶다면, Harry Potter Film Wizardry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로 죽음의 성물이자 해리의 아버지께서 남긴 유산, 투명 망토입니다. 해리는 성탄절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투명 망토를 얻고 금지된 서적을 살피며 니콜라스 플라멜에 관한 책들을 찾습니다. 투명 망토는 어떻게 우리 눈에 투명하게 보일까요? 편집일 수 있지만, 눈이 날카로운 분들은 해리 포터 영화를 보고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근데 저는 눈이 날카롭지 않아서 조사해 봤습니다. 투명 망토는 그냥 망토입니다. 그냥 망토에 뒷면은 초록색 천, 앞면은 그냥 마법 망토 천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감이 오시나요? 해리 포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앞면을 카메라를 향해 보여주다 투명 망토를 쓸 때 뒷면으로 교묘히 뒤집어 나중에 크로마키를 이용해 초록색 천을 투명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저는 이걸 보고 신기했답니다. 그런데 다른 해리 포터 광팬인 친구에게 알려주니 투명 망토에 살짝 초록색 천이 보였다고 하네요…그래서 아마 눈이 날카로운 분들은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린 스크린은 퀴디치 장면은 물론 헤르미온느가 책을 책꽂이에 손을 대지 않는데도 책들이 날아가 책꽂이에 저절로 꽂히는 장면들까지…무수히 많이 썼더라고요. 공중에 날아다니는 장면 같은 곳에 유용히 쓰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혹시 여러분,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트리위저드 두 번째 시합에서 강 아래에 있던 해리의 친구들이 기억 나시나요?? 아니면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저주 받은 케이티 벨이 공중에 떠올랐다 떨어지는 장면은요?? 제가 이것들을 물어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장면들은 마네킹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마네킹을 직접 사람들이 만들어 배우를 대체한 것입니다! 물론 강 아래에 배우를 1시간 동안 묶어두거나 공중에 매달아 둘 순 없잖아요…(섬뜩) 강 아래에 진짜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마네킹을 설치해 두고 또는 공중에다 올려 놓는 거죠. 저는 편집을 안하고 마네킹을 직접 만들어 설치하다니, 돈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환상 동물들을 마네킹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마법 건축물들입니다! 먼저 호그와트부터 살펴볼까요? 저는 호그와트는 진짜 건축을 했나 궁금했는데요, 옥스포드 대학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듣고 옥스포드 대학으로 가고 싶다고 마음 먹었지만, 영 쉬운게 아니겠죠? ㅎㅎ;; 어쨌든 호그와트 이 외에도 다른 마법 장소 호그스미드도 살펴봅시다! 눈이 내려 하얗게 된 호그스미드는 하얀 가루를 뿌린 미니어처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호그와트나 호그스미드를 진짜 지으면 돈이 엄청 들겠죠?? 영화 8편 찍는다고 그렇게 많은 돈을 소비하기에는 아깝잖아요! 물론 실감나긴 하겠지만요.



 



네 번째로 부엉이들입니다! 해리는 1편에서 부엉이를 키우게 되는데요, 헤드위그는 꽤 인기 있었지만 7편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 의해 암살(?)당하게 됩니다. 실망하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ㅠㅠ 어쨌든 헤드위그 및 에롤, 피전위그 등 많은 부엉이들이 해리 포터 영화에 한 몫 했는데요, 어떻게 우편을 마법처럼 운반하는 걸까요? 전체적으로 부엉이들을 훈련시키긴 했지만, 해리가 우편을 받는 장면에서는 부엉이가 해리 쪽에 소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소포를 걸어놨다가 장치를 이용해 해리 쪽에 소포를 떨어뜨리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외에 헤드위그는 부엉이들 중에서도 분량이 많아 부엉이 인형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에롤이 편지를 주려다가 창문에 부딪히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그 장면은 에롤이 창문을 통해 나는 장면과 다른 장면을 합성해 편집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에롤 역할을 맡은 부엉이가 진짜로 창문에 부딪힌다면...생각만해도 너무 불쌍하네요ㅜㅜ



 



부록! 영화를 구현할 때의 실수!



해리 포터 영화 1편에서는 만찬 도중에 해리가 스네이프 교수를 쳐다보는데, 스네이프 교수 옆에 있는 퀴렐 교수의 터번 안을 들여다보면 머리가 있네요?! 이를 본 팬들은 볼드모트가 콧수염을 길렀다라는 농담도 던졌답니다. 그리고 언제는 해리의 버디더블이 해리와 같이 나오는 장면도 있고, 비밀의 방에서는 해리와 말포이가 결투를 펼칠 때 배우들이 서 있어야 할 곳에 테이프가...사실 이것보다 더 많은 실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ㅎㅎ;; 근데 저는 너무 신나게 봤는지, 한 개도 찾아내지 못했네요! 눈이 날카롭지 않은가 봅니다! 여러분들은 실수를 영화에서 찾은 적이 있으신가요? 이보다 더 재밌고 웃긴 실수들이 많으니 한 번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그러면 여기까지 해리 포터 영화를 어떻게 구현했는 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에는 어떻게, 무엇을 이용해 해리 포터 영화를 구현했는 지와 영화를 구현할 때의 실수에 관한 궁금증이 있으셨을 수도 있겠는데요, 이제 궁금증이 모두 풀리셨나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앞서 말한 것과 같이 Harry Potter Film Wizardry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2.12

전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책, 영화죠. 해리포터 팬이라면 아마 이 글을 보고 공감되는 게 많이 있을 것 같아요. 해리포터 영화를 구현할 때의 방법을 몇 가지로 잘 정리해서 소개해 주었어요. 이 글을 보고 다시 해리포터 영화를 보면 뭔가 더 새롭게 보일 것 같네요. ^^ 또 여기 있는 것 말고 아는 게 있는 친구들은 댓글을 통해 올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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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감사함댜^-^

그리고 해리랑 드레이코의 결투씬에서 카메라감독이 나왔다고도 하네요^^
또 피튜니아(페투니아)의 목에 와이어 마이크가 발견되기도 하고..
머틀은 아역 연기자 들 중 에서 42살로 가장 늙었(.....)대요.
아 진짜여?!
해리포터를 정말 좋아하는데 재밌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기자 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해그리드는 일부 장면에 얼굴은 가면을 쓰고 큰 몸체
안에 들ㅇㅓ가서 연기를 했다고 하네요
맞아요!농구선수가 해그리두를 맞았데요ㅋㅋ
오오 진짜요?!?
ㄴㅇㄱ
몰랐던 1인...
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아!!
글 너무 잘 쓰셨어요! 글도 다 공감되구용..ㅎㅎ 그리고 모르던 사실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감사해요오! 저도 원래는 다 몰랐었다는...사실!
감사해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아는 게 왜 없죠.
해리포터 많이 봤는데요ㅠㅠ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너무 신나게 봤나봐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