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과천 과학관은 과학 동아 구독자들이라면 가봤을 곳입니다. 코로나19로 예전처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과학 관련 정보도 전해주고,가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열고 있습니다. 과학관이 한산해졌던 사이 여러 체험관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과학탐구관의 일부를 새로 단장한 후 28일 재개관을 앞두고, 사전 체험이 있어서 체험 내용을 기사로 남겨 봅니다.

 과학 탐구관은 과천 과학관 입장 후 안으로 들어가면 1층 오른편에 위치한 곳입니다. 바로 요기 사진에 있는 곳입니다.

 과학 탐구관에 새로워진 모습은 위의 사진처럼 크게 두 가지로 로봇형 지진체험실과 과학원리체험 전시품 설치 공간입니다.

사전체험단이 체험할 수 있었던 공간은 과학원리체험 전시품이었는데요, 여러 과학 원리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시품을 체험해 보는 곳입니다. 책으로만 보면 어려운 내용들도 있는데, 직접 전시물들을 작동 시켜 보면서 기본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전시실의 모든 전시물이 바뀐 것은 아니라서 새롭게 단장한 전시품을 중심으로 체험했습니다.

아직 개관 전이라 어울림홀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임시 출입구로 입장하였습니다. 

과학 탐구관에 입장 후, 새로운 전시물들의 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체험 후의 느낌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처음 보이는 것은 예쁜 통에 들어있는 액체들입니다. 

각각의 통에는 물, 워셔액, 알코올, 여러가지 오일 등 서로 다른 액체들이 들어있습니다. 

이 통의 위를 잡고 휙 졸려주면, 사진처럼 각각 속도도 모양도 다른 소용돌이가 생기는데요, 한번에 잘 되면 좋지만, 소용돌이가 잘 안생기는 것도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체험했고, 재미있었습니다. 더 멋진 회오리를 만들려고 애쓰다 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이 장치들로 알 수 있는 과학원리가 뭐냐구요? 궁금하시죠~~28일 재개관한 과천 과학관에 와서 직접 체험해보세요^^ 1)

다음은 '서서 도는 바퀴' 입니다. 처음에 누워있던 바퀴를 세워서 세게 돌리면 곧게 서서 돌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한참을 이렇게 돌던 바퀴는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데요, 이건 어떤 과학원리가 숨어있을까요? 2) 

새롭게 무지개 무늬로 장식한 이 다리는 전에도 볼 수 있었지만,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무지개 다리는 다들 어떤 원리를 설명하는 전시물인지 아시겠죠? 3)

무게가 있어서 아주 어린 동생은 혼자서 하기 어렵지만, 저처럼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과학동아 회원이라면 이 유리병에 숨은 원리는 바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4)

이건 진공에서 낙하하는 깃털이 들어 있어요. 옆에는 공기가 들어 있는 관에서 떨어지는 깃털이 들어있구요. 이건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을까요? 5) 저는 이게 재밌어서 계속 돌려봤어요. 만약에 깃털보다 무겁거나 부피가 훨씬 크거나 하는 물체들은 또 어떻게 달라질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에 퀴즈와 함께 보여드린 전시물 외에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전시 체험물들이 많으니까 과천 과학관에 방학 동안 놀러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소용돌이: 표면 장력   2) 서서 도는 바퀴: 돌림힘    3) 무지개 다리: 아치, 힘의 분산  4) 굴절률   5) 중력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