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2022.01.02

안녕하세요! 김민솔 기자입니다!! 제목을 보고 다들 궁금증이 생기셨죠? 



이번 주제는 저도 굉장히 궁금했던 주제입니다. 



어과동 1호 시사과학 코너에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 줬었는데요, 



그걸 보고 저는 궁금증이 폭발해 조사를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신기하고 재밌는 사실들을 알아냈는데,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mRNA. 





출처: 네이버.



여러분, '예방주사' (백신)는 어떤 원리로 항체를 만드는지 아시나요? 



아는 분도 계실 테고, 모르시는 분도 계실 거에요. 



아는 분들은 보통 이렇게 답하실 겁니다, 



"만일 독감 예방 주사라고 가정 한다면, 정말 강한, 진짜 독감 바이러스가 아닌 



아직은 약한 바이러스를 일부러 주입해 



그 바이러스와 싸우며 나중에 강한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막을 수 있는 항체를 만들어요," 



네. 맞습니다. 이게 보통 우리가 배우는 예방 주사(백신)이죠. 



그렇다면 과연 코로나19 백신도 이러한 원리의 백신 일까요? 비슷하긴 하지만, 다릅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텍, 모더나 등의 백신은 'mRNA' 백신을 이용합니다. 



혹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나요? 





출처: 네이버.



동그란 공 모양 표면에 울긋불긋한 돌기같은 것이 솟은 모양이죠. 



이 돌기의 진짜 이름은 '스파이크 단백질'이에요. 



mRNA 백신을 팔 상부 근육에 투여 하면, 



mRNA는 근육 세포에 들어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라고 세포 조직에 지시합니다. 



단백질 조각이 만들어지면, 세포는 mRNA를 분해해 제거하죠, 



그런 다음, 세포는 자신의 표면에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면역 체계는 이 단백질이 진짜 세포의 구성 요소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이 대상과 싸우기 위해 항체를 만들고, 



이 대상과 싸울 수 있는 또다른 면역 체계가 시작되게 합니다. 



바로 이것들이 우리가 코로나19에 감염 되었을때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하는 일 입니다. 



이 험난한 과정이 끝나면, 우리 몸은 나중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왔을때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을 인식 하고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백신 접종 후 몇 일간 아프고 힘든 이유는 위의 그 험난한 과정을 치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끝나면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 하니, 



조금만 참는 게 좋겠죠? 



 



2. 현재 연구 중에 있는 T세포.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출처: 네이버.



mRNA 백신을 접종 하고 있을 동안, 여러가지의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려 등급 수준의 '오미크론' 이라는 변이 바이러스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미크론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50개 정도의 변이가 발생했고, 



이 중 32개의 변이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분, 아까 제가 mRNA 백신은 '어떤 것'에 맞게 항체를 만든다고 했죠? 



네, 맞습니다! 바로 '스파이크 단백질' 이었죠! 그런데, 



이 오미크론 같이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많이 변이가 되면, 그러니까 많이 바뀌게 되면, 



mRNA 백신으로 힘들게 만들어 놓았던, 



기존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맞게 만들어 놨던 항체가 



오미크론을 상대로는 쓸모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백신을 이미 맞아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또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거죠ㅠㅠ 



이런 큰 문제점들을 생각해, 일부 백신 계발 업체들은 



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에 맞는 또 새로운 백신을 개발 하겠다고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존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맞는 백신을 개발해 놨는데 



이번에는 오미크론이라는 바이러스가 생겨 



오미크론 스파이크 단백질에 맞는 백신을 개발 중인 것이죠. 



그런데 그렇다면, 또 다른 변의 바이러스가 생겨나면, 또! 또 다른, 그 변이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을 또오! 개발해야 하는 걸까요??



백신 하나 만드는데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런 점들을 고려해, 일부 기업들은 항체 대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없에 버리는 면역 세포인 'T세포'를 활용하는 백신 연구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 mRNA와, 



mRNA의 단점을 보완해 연구중인 백신 T세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변이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계속 개발해야하는 백신부터, T세포까지! 



과학자들 머리가 장난 아니게 아프겠네요. 



이런 과학자들을 위해, 또 의료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죠?! 



바로, 개!인!방!역! 그저 자주 자주 손을 씻고, 마스크를 잘 끼고 다니는 것 만으로도 



백신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아니, 어쩌면 백신보다 더 효과적일 수도...?) 



여러분, 코로나19에 감염될 까봐 걱정일 땐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손만 잘 씻고 마스크만 잘 끼면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거의 0%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아주 간단한 것이라도 나만의 항체를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요? 



지금 바로 주위를 둘러보며 찾아보고, 댓글로 남겨 주세요! 알고 싶어요!! 



그럼, 지금까지 김민솔 기자였습니다.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제 손 그림 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1.02

민솔 친구, 코로나 백신의 두 가지 종류에 대해 원리를 소개한 글이네요. 다소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mRNA 백신과 mRNA의 단점을 보완해 연구중인 백신 T세포에 대해 자료를 조사해서 잘 정리해 주었네요. 마지막 직접 그린 그림도 잘 봤어요. ^^ 자료 조사를 충분히 해서 주제에 맞는 내용을 구성한 점이 좋았고, 주제도 구체적인 주제를 잘 정했어요. 기사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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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아이고! 아래부터 19줄의 오타'변의' 죄송합니다;;
헷 감사합니다^^
알아만 볼수있으면되요~!!
괜찮아욧~
그림 정말 잘 그리시네욧!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닷~^^ 추천 박아욧!
앗!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