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이 빨간 날인 이유와 특별한 혜택

2016.05.07



여러분 중 5월 6일에 놀러간 분이 있나요? 국회에서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5월 6일은 왜, 어떻게 임시공휴일로 되었을까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4월 25일, 5월 6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고 건의했습니다. 작년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할 때 약 1조 3100억원 정도의 이익이 났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는 건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의 4일 연휴가 이어졌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혜택이 많았습니다.



 



첫번째 혜택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였습니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다른 유료 도로가 모두 무료였습니다.



그런데 하이패스를 지나갈 때 '띠딕' 소리가 나서 당황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띠딕' 소리가 난다는 것은 통행료가 나간다는 뜻인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하이패스 안내 멘트는 시스템 상으로 소리가 나지만 선불카드는 사후 충전 또는 환불, 후불카드는 미청구됩니다. 그리고 5월 5일에 진입 후 5월 6일에 진출하는 차량, 5월 6일에 진입 후 5월 7일에 진출하는 차량 모두 면제대상에 포함됩니다.



 



두번째 혜택은 여러 문화시설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서울 5대 궁궐, 과학관, 수목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세번째 혜택은 프로야구 경기 50% 할인이었습니다. 임시공휴일 동안 야구 경기를 반값에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았다고 하네요.



 



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운동장 등 여러 시설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혜택이 많은 만큼 차량 정체도 컸습니다. 도로 통행료가 186억원이나 면제됐고, 차량 506만 대가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차량 이동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정도가 걸렸다고 하는데, 명절처럼 정체가 컸다고 합니다. 연휴를 맞이해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긴 했군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5.09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에 대해 잘 썼어요. 저도 5월 6일이 갑자기 공휴일이 된 점이 신기했거든요. 다만, 5월 6일의 혜택에 대한 내용이라서 며칠 전에 기사를 올렸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아요. 만약 그랬다면 다른 기자단 친구들도 5월 6일에 고속도로나 박물관 등이 무료라는 소식을 듣고 놀러갔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5월 7일 이후에 쓴 기사인 만큼 5월 6일에 대한 내용은 과거형이어야 해요. 주어와 서술어가 잘 맞도록 작성하는 것도 중요해요. [도로 통행료를 186억원이나 면제됬고]->[도로 통행료가 186억원이나 면제됐고]처럼요. [연휴를 맞이하니 많이 사람들이 여행을 가긴 하는요!]->[연휴를 맞이해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긴 했군요!] 수정한 부분은 밑줄 긋고 올려줄게요. [받아드렸습니다]->[받아들였습니다]처럼 맞춤법을 고쳐준 부분도 있어요.

제목은 '5월 6일은 빨간날?'보다 기사 내용에 맞게 ‘5월 6일이 빨간 날인 이유와 특별한 혜택’이라고 하면 더 좋겠죠? 이외에는 훌륭한 기사예요! 연휴인데 놀기만 한 게 아니라 기사도 쓴 점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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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거국어 맞춤법에어긋ㅋ
으 음
저 5월 6일에 놀러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