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어느새 겨울이 왔네요. 저는 겨울이 되면 재채기를 많이 한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우리가 왜 재채기를 할 때 눈을 감는지 알고 계셨나요?

저는 최근에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재채기를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압력이 높아져 만약 눈을 뜨고 있다면 안구가 튀어나올 수 있다.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제가 틀렸다는 기사를 발견 했습니다!

재채기를 하면 순간적으로 몸에 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호흡기와 눈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세게 재채기를 해도 눈이 튀어 나올 수는 없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눈물샘관과 코는 연결되어있어서 재채기를 할 때 눈물이 나올 수는 있다고 합니다.

궁금증이 생겨 더 알아본 결과 이런 오해를 불러온 사건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 사건의 주인공은 그레이브스 병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레이브스 병이란 안구돌출을 이르키는 병입니다.

주인공이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동안 의사가 주인공의 눈을 벌리고있는 도중에............................주인공이 재채기를 합니다.

"에이취~!"하고요. 어떻게 됐을 것 같으세요? 주인공의 안구가 퐁!? 하고 튀어 나왔습니다.

상상만 해도 소름끼치네요. 다행이 의사가 다까스로 다시 안구를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이건 아주 특별한 사례이나, 혹시 궁금증 때문에 눈을 뜨고 재채기를 하려고 시도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눈을 뜨고 재채기를 하면 굉장히 아프다고 해요. 그러니까! 절대 해보지 마세요~!

참고로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동물이 재채기를 할 때 눈을 감는데,

이 이유는 코에서 나온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어과동 덕분에 꽤 과학을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는 저도 오개념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여러분도 기사를 쓰기 전에 꼭 사실인지,혹시 거짓내용은 아닌지 검토해서 올리시길 바래요:)

이상 이예운 기자 였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