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해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2022.01.30

안녕하세요.

어과동 김은률 기자 입니다.



오늘은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입니다.

평소 저희 가족이 즐겨 가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특별전이 있다 하여 살펴보러 잠시 다녀왔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근두근 이제 시작 합니다!









2022년은 임인년으로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물로 좋은 기운을 불러오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존재였다고 합니다.



저도 좋은 기운을 듬뿍 받고 싶어서 더욱 궁금했던 특별전입니다.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처음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그려진 '산신과 호랑이'는 깊은 산 속 호랑이의 모습을 그린 산신도라고 합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큰 그림만큼이나 거대한 호랑이가 위엄있고 멋진 모습으로 앉아 마치 산신과 진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옆에 아이들은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전시실 오른쪽에는 '용과 호랑이' 작품이 있었는데요.



저는 이 작품을 보며 얼마전 읽었전 시공주니어의 '용을 키우는 아빠'의 내용 시작에 용과 호랑이중 누가 더 힘이 센지 겨루는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용은 실제로 세상에 없는 상상의 동물이지만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비한 용을 좋아하고 용맹한 호랑이를 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과 호랑이를 모두 그려 넣는 걸 좋아 했다네요.



자, 이제 다른 전시물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이 작품들을 보면 모두 호랑이가 그려져 있지만 표정은 다 다릅니다.

또 모두 그림 속에 까치가 그려져 있습니다.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쳐 준다고 믿었기에 이렇게 그렸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도 지나가다 까치를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하시던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가 봅니다.



이 중 제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 작품을 다시 한번 감상해보겠습니다.









그림 속 호랑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지 않으세요?

정답게 까치와 놀고 있는 듯 즐거워 보이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건 '달빛 아래 솔숲 사이 호랑이들' 입니다.

달빛 아래에 호랑이들이 어울려 뛰어 다니며 나쁜 기운을 쫓고 집안에 좋은 기운을 넣어주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긴 폭으로 만들어져 여러 마리의 호랑이윽 모습과 표정을 보며 저는 무서운 호랑이가 더욱 친근히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이 그림을 통해 좋은 기운 많이 얻으셨어요? 임인년을 맞아 기획된 이 전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시고 호랑이 기운 듬뿍 얻으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답니다.

박물관 나들이도 한번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는 '호랑이 그림 2'의 전시를 기대하며 다음 기사에서 뵙겠습니다.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0일, 김은률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1.30

올해가 호랑이해죠~.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여러 호랑이 그림들을 보았네요. 은률 친구 덕분에 여러 호랑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작품에 대한 설명과 은률 친구의 느낌도 글을 통해 잘 전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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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오! 그렇군요
기사 엄청 잘쓰시네요(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