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심리학 시리즈 2] 편집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조나단 기자입니다.
이번 주제는 편집증입니다. 편집성 성격장애라고도 부릅니다.
편집증은 다른 사람에게 강한 의심이나 불신을 나타내고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편집성 성격장애라고 합니다.
[출처:현대이상심리학 권석만 저 학지사.]
편집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의심이 심하고 한번 겪은 원한을 오랫동안 풀지 않고 타인이 한 말로 자기를 비난하거나 위협하는 것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걸 찾아내려고 하는 증상입니다.
<해리 포터>의 엘러스터 무디는 대표적인 편집성 성격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데스 이터 [영화 불의 잔 등장인물들]들을 많이 상대하고 하다 보니 의심이 많아지고 성격도 공격적이 되고 몸도 엉망이 되었습니다.[다리 한쪽 의족, 한쪽 눈 의안/ 출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엘러스터 무디는 점점 의심이 많아지고 심지어 음료나 물은 휴대용 물병에 담아 마시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출처:해리 포터:불의 잔 영화판/소설]
일반적인 편집증은 엘러스터 무디처럼 의심이 많거나 근거가 없이 타인이 자기를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타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명예 훼손이나 자기를 욕했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증상입니다.
[그림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제가 그렸습니다.]
엘러스터 무디처럼 편집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친구를 맺기가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 서로 적대적입니다.
그리고 의심병과 적대심으로 과도한 논쟁과 불평을 반복하고 냉담한 성격을 지닙니다. 또 타인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주변 일을 자기가 혼자 처리합니다.[출처 현대이상심리학 권석만 저 학지사]
또 조심스럽고 비밀이 많고 생각도 지나치게 많은데다가 미래의 일을 자기가 예상합니다.
[사진 출처: 현대이상심리학 권석만 저, p390]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 망상장애나 정신분열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정신병입니다.
발병률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다고 합니다. 유병률은 일반 인구의 0.5%~2.5%, 정신과에 입원한 사람들은 10%~30%라고 합니다. 정신건강 진료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2~10% 라고 합니다.
편집성 성격 장애는 보통 아동기에서 청소년기에 징후가 생깁니다. 그리고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런 특이한 성격 때문에 지인이나 친구가 없고 사회에 불만이 많고 공상을 잘하며 성격이 매우 과민합니다. 또 이 과민한 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자주 싸우고 논쟁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우울증이나 공포증,강박장애[집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편집증 성격장애를 경험하는 사람은 겉으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에다가 정중한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지만 다른 쪽으로는 고집이 세고 비꼬는 말을 자주 해서 냉혹한 사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의심이 많고 논쟁을 잘하며 도전적이여서 상대방을 화나게 만듭니다. <해리포터>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엘러스터 무디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현대이상심리학 권석만 저 학지사/ 해리포터 불의 잔]
<해리 포터>소설을 보고 제가 느낀 엘러스터 무디의 편집증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불의 잔에서 엘러스터 무디가 처음 보인 편집증세는, 무디에게 마법 정부 사람들이 오는 소리를 전부 다 침입자인 줄 알고 쓰레기통에 주문을 걸어서 폭팔시키고 공중으로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또 무디는 연회장에 갔을 때 소시지에 독이 없는지 코로 확인하고 먹기도 했습니다.[출처:불의 잔p315]
무디는 항상 휴대용 물병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다혈질적이고 예민합니다. 화를 잘 내고 비꼬기도 합니다.[해리 포터와 불의 잔 ]
주인공들의 말에 따르면 무디는 오러[데스 이터를 잡는 사람] 시절부터 많이 공격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의 흉터가 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점점 의심이 많아지고 다혈질이 된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들을 볼 때, 엘러스터 무디의 성격이 편집증의 증상과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심리학 시리즈 2 : 편집증] 기사를 쓴 조나단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2.05
편집증에 대해 많은 조사를 했네요. 직접 그린 그림까지 무척 정성을 드려 쓴 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자료 조사도 충분히 했고, 그것을 이해해서 자신의 말로 전달한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조나단 친구가 편집증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건가요? 글의 마지막에는 자신의 생각이 담긴 문장으로 마무리 하면 좀 더 자연스러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
멋진 기사였습니다.
짝.짝.짝
아~주 좋소!(장영실 등장)
자네 날 좀 멋진 기사를 알려주어야 되겠는게? (크릭)
암튼 큼큼(성대모사 현타 옴)멋지십니다.
그림 잘그리시네요
출처도 꼼꼼히 잘 남겨주셨네요
완*벽 한 글이네요
그....그, 열정과 끈기 그렇게 하니 우수기사가됄수 밖게
없지요~!!!!!!!!!!!!!!!!!!!!!!!!!!!!!!!!!!!!!!!!!!
암튼, 우수기사 완전 축하 드립니닷!!!!!!!
그리고, 우수기사 정말 축하드려요~!
그림 정말 잘그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