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 부화하다!

2016.05.15

오늘 메추리가 부화했습니다! 미니 메추리가 아니고, 그냥 메추리입니다. 롯데마트에서 파는 메추리 유정란을 사서 부화기에 넣었습니다.



 



어제 아침 7시에 구멍이 뚫려서 오늘 오후 5시에 부화했으니까 구멍이 뚫린 뒤로 총 34시간을 알에 있었습니다. 부화는 알 5개 중에 2개만 성공했습니다. 이름은 점돌이와 리돌이입니다.



 



사진을 보기 전에 메추리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까요?



 



-----



메추리는 몸길이가 18~20cm이고, 전체적으로 황갈색과 짙은 색 줄무늬가 있다.



메추리는 부화 한 지 40일이면 첫 알을 낳기 시작한다.



날 땐 멀리 날진 못하고 약 50m정도를 난다.



약 7~12개의 알을 낳고, 부화 기간은 17일이다.



풀씨나 곡물의 낟알, 곤충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멸종위기등급 중에서 관심필요 종이다.



-----



 



이 정도입니다. 이제 사진을 보겠습니다.



 



 





 



알에 금 간게 보이시나요?



이제 시간별로 사진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점점 깨지고 있어요.



 





 



 





 



좀 흔들렸어요.



 





 



드디어 나왔어요!



 





 



완전히 나온 모습입니다. 갓 나온 메추리 새끼는 털이 젖어 있어요. 자연 상태에서는 어미가 갓 나온 새끼를 품어서 털을 말려주지요.



 





 



털이 말라 가고 있습니다.



 





 



똘망똘망~ 부리 끝에 뾰족하게 나온 것이 보이시나요? 이건 '난치'라는 것인데 새끼 새가 알에서 깨고 나올 때 알을 잘 부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에요. 보통 1~2일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져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여러분~ 키우고 싶으셔도 죽을 때까지 키울 자신이 있으신 분만 부화에 도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5월 23일 오리 부화예정일을 기대해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5.17

우와! 메추리 부화에 성공하다니 정말 대단해요! 기다리면서 잘 돌봐주느라 애썼겠어요.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간별로 사진을 찍어놨다가 이렇게 기사로 써주니, 다른 기자단 친구들도 같이 축하해 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메추리와 난치 등에 대해 설명을 곁들여서 더 좋은 기사가 됐어요. 그런데 백과사전 등을 그대로 옮겨서 적을 때(인용)는 출처를 밝혀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미니 메추리와 그냥 메추리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문장에서 같은 단어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부화는 알 5개 중에 2개만 부화했습니다]->[부화는 알 5개 중 2개만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문장을 맺어주세요. [이정도....]->[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병아리는 닭의 새끼이므로 ‘메추리 새끼’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저의 평가도 이 정도입니다. 점돌이와 리돌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빌어요. 그리고 5월 23일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오리알 부화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 때도 생생한 기사 부탁할게요^^

목록보기

댓글 24
메추리 귀엽 습니다.
와~~~멋져요
정말 귀엽네요! 앞으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멋지네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