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서승연기자입니다.

이번엔 귀엽고 예쁜 새들을 알아볼 것 인데요.

물론 제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순위를 정한 것이기에,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5위, 분홍가슴파랑새

(출처:에누리)

분홍가슴파랑새는 크기가 40cm정도 되는 작은(?) 새이고, 아프리카 남부 쪽에 삽니다!

잘 보면 실제로 분홍 가슴이고 파란데요!! 되게 깃털이 그라데이션처럼 되어 있어서 정말 예쁜 새입니다.

또 깃털을 부풀린 모습을 보면 물감을 칠한 듯 예쁘고, 귀여운 깃털 솜뭉치가 앞에 뚠!하고 있습니다.

이 새는 케냐에 국조로 굉장히 조금은 권위(?)가 있는 새입니다!!

또 꼬리깃의 길이는 8cm로 조금은 긴 편입니다! 또 사진을 잘보면 그 꼬리깃이 제비처럼 갈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둥지는 나무 구멍을 사용합니다!그 곳에 알을 2~4개를 낳고 태어난 새끼들은 1개월이면 깃털이 다 납니다.

먹이는 도마뱀, 거미, 곤충 등을 먹고, 먹이를 발견하면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가 휙!하고 내려가 낚아 챕니다.

이 분홍가슴파랑새의 아종으론, 파랑가슴파랑새가 있습니다!(어차피 파랑새인데 왜 파랑가슴일까요??)

4위, 붉은머리오목눈이

(출처:www.birdcenter.kr)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삽니다.몸길이는 13cm이고요.

이름 그대로 붉은색에 가까운(조금은 적갈색인)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몸에 비해 꼬리깃이 굉장히 긴 편입니다.(사진에서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거에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둥지를 잘 짓는 편입니다!

여러 나무, 이끼, 솜털 등을 이용하여 밥그릇 모양 둥지를 짓습니다.

둥지 모습

(출처:현대해양)

둥지 모습인데요.이상하게 한 알이 다른 알보다 더 큽니다.

사실 큰 알에 비밀은.. 뻐꾸기 알입니다!!

뻐꾸기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잘 이용합니다.붉은머리오목눈이는 보통 하양색이나 하늘색 알을 낳습니다.

놀라운 것은 뻐꾸기가 하양색이든 하늘색이든 그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어떤 색으로 낳았는지 보고 그 색깔과 똑같은 알을 낳습니다.

탁란은 똑같은 종에게 탁란하는 경우가 있고, 다른 종에게 탁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뻐꾸기에 경우 다른 종에게 탁란합니다.

3위, 휘파람새.

(출처:저어새, 무인도를 날다.)

휘파람새는 몸길이가 13cm입니다.우리나라에는 여름철새로 찾아오는 새 이고요.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릴 내서 휘파람새란 이름이 붙여진 것 같네요.

휘파람새는 일본에서 옛날에 사육이 많이 되고 있었는데요.하지만 지금은 사육은 불법이고, 아예 야생조류 사육이 불법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휘파람새는 노래를 배울 스승이 필요하다고해요!

휘파람새가 다른 휘파람새의 노래를 모방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러다 보니 자신만의 사투리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휘파람새는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 중국,  홍콩,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서식합니다!

새끼를 기를 때는 벌레 위주로 먹이를 전달하고요.

2위, 흰머리오목눈이

(출처:OP.GG Talk)

흰머리오목눈이는 몸길이가 약 14cm이고, 우리나라에는 겨울철새로 오는 새들이다.

그것도 아주 드물게 말이다.이 귀염둥이들은 하필(하지만 좋은) 겨울에 나타나 털이 부풀린 채 나온다.

털을 부풀리면 이 녀석들은 천사로 변한다.너무 귀여워서 죽을 지경까지 달한다고....(실제로 죽지 않습니다!![비유일 뿐..]ㅎ)

흰머리오목눈이는 오목눈이의 아종으로 오목눈이에서 머리만 흰색으로 변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목눈이도 귀여운데 이 귀염둥이가.... 진짜 귀엽네요..

근데!!!!! 저 같은 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화나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이 흰머리오목눈이가 뱁새라는 것이죠.

이 새는 절대 뱁새가 아닙니다.그 속담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맞나요?)에 나오는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입니다.

전에 소개한 그 새 말이죠. 인터넷에서 뱁새를 검색하면 아직도 흰머리오목눈이가 나옵니다.

(제가 화면 캡처를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검색창은 안 나오는데 진짜 저는 뱁새라고 검색을 했습니다.

이 오류를 함께 고쳐 주세요.ㅠㅠ

대망의 1위! 두구두구두구

모란앵무!!!

몸길이는 약 15cm이고, 서식지는 아프리카입니다!

모란앵무는 아주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또 모란앵무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기도 하죠.

모란앵무는 몸무게가 50g정도 됩니다.굉장히 가벼운 편이죠.

또 앵무새 중에 꼬리깃이 엄청나게 짧습니다.왕관앵무나 사랑앵무 등을 보면 모란앵무가 얼마나 짧은지 아실 것입니다.

모란앵무는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모란앵무 한 종을 제외하면 모두 아프리카 본토에 살고 있습니다.

모란앵무는 많은 다른 앵무새와 달리 사이테스에 속하지 않습니다.

-사이테스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가간 교역에 관한 국제적 협약입니다.

워싱턴에서 진행되어 워싱턴 협약이라고도 말합니다.

1963년 세계자연보전연맹인 IUCN에 의해 입안 되었습니다.

또 1973년 체결되고, 1974년 서명 후에 1975년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고요.

우리나라는 1993년 협약에 가입하였습니다.그리고 이 등록종은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즉, 환경부가 관련된 일을 총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돌아와, 몇몇 종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앵무새가 사이테스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란앵무는 등록되지 않았어도, 언젠가 등록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앵무새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환경보호를 신경 써 주시고, 생명을 소중히 다루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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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사 봐주셔서 감사하고, 환경보호 중요하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