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과학동아 천문대 : 서울의 중심에서 별을 외치다 _ 별과 별자리
안녕하세요~ 김도연 기자 입니다!
저는 지난 해 어린이 과학 동아 열혈 독자로 뽑혀 받게 된 천문대 입장권으로 최근 친구들과 과학동아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다녀왔습니다.)
위 사진은 천문대 입구 사진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우주복을 입은 사람의 모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재를 하나 나누어 주셨는데요, 교재에는 많은 유익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이 교재를 받고 난 후에는 강의실로 들어가, 천체 관측을 하기 전에 우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시리우스' 별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시리우스는 저희가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로, 1등성에 속한답니다.
그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기억에 남는 것은 시리우스를 망원경으로 아무리 확대해도 절대로 크게 볼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같은 망원경으로 달을 봤을 때는 달의 표면이 아주 자세하게 보였는데, 시리우스 별을 보면 확대하기 전과 마찬가지인 작은 점이였어요.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시리우스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가장 밝은 별을 차지한 시리우스가 놀라웠어요!
설명과 함께 한 웹사이트를 이용해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멋졌답니다.
그중 모두 사진에 담지는 못했고 가장 멋졌던 모습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위 사진에 나와있는것이 바로 '성운' 이랍니다!
성운은 쉽게 말해서 별이 탄생하는 곳이에요! 성운은 성간 물질과 수소 등의 가스로 이루어진 구름이라도 보시면 됩니다.
사진으로는 볼 수 없었지만 저 성운을 자세하게 들여다 본 결과, 4개의 작은 아기별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아기별이라고 해도 몇 만 년, 몇 억 년은 산 별이에요!! 별의 생은 아주 길기 때문이죠.ㅎㅎ
그렇게 약 한 시간 가량의 설명이 모두 끝나고 나서, 드디어! 별을 관측하러 올라갔어요~.
위층은 야외였는데, 천체 투영관과 과학동아 천문대에서 가장 큰 망원경이 있는 작은 실내 공간이 있었어요.
먼저 , 천체투영관에 들어가 서울 같은 도심에서 쉽게 보기 힘든 수많은 별들과, 별자리들을 화면으로 관측했어요!
망원경으로 봐야 볼 수 있은 행성들도 차례차례 봤어요.
직접 찍으신 오로라 동영상도 보았답니다^^.
천체 투영관은 그리 넓지는 않은 작은 실내 공간 이였고,
마치 영화관 같은 좌석에 앉아 등받이로 거의 눕다시피 하여 위에 있는 둥근 화면을 보는 시설인데요,
누워서 둥근 화면을 보면 정말 하늘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답니다.
천체 투영관에서 본 장면들을 찍은 사진들을 몇 개 보여드릴게요.
위 사진은 목성이에요. 목성의 줄무늬를 생생하게 볼 수 있었죠.
삼..삼겹살이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이 사진은 잘 아시다시피 토성이에요! 주위의 고리가 특징이죠.
이사진은 밤하늘의 별들을 이은 '별자리' 를 보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랍니다!
덕분에 그냥 눈으로만 보려고 했을 때에는 찾기 힘들었던 별자리들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위 사진은 무엇일까요?
지구에서 부터 아주~ 멀리 나아가서 보는 우주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주에는 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나중에는 모양이 또 바뀌겠죠?
지금은 나비모양이네요^^ 저기 보이는 작은 점들이 모두 별이 아니라 우리은하같은 은하라는 사실!
한개의 은하 안에는 셀수 없이 많은 별들이 있답니다~
다음으로, 별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기 위해 망원경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천장은 비슷하게 돔 형식이였고, 망원경과 천장이 별의 위치를 따라 회전해 천장이 열리면 별을 볼 수 있는 구조였죠.
저는 전에도 천문대를 다니며 수업을 다닌 적이 있었기 떄문에, 처음보는 광경은 아니었답니다.ㅎㅎ
어떤가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실내에 있는 망원경으로 ET성단을, 야외에 있는 작은 망원경으로 달, 베텔게우스, 시리우스 를 보았는데요,
여기서 잠깐! ET 성단이 왜 ET 성단일까요?
혹시 캐릭터 ET를 아시나요? 그 ET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관측한 날의 날씨가 좋지 않아서 두 눈만 볼 수 있었답니다ㅠㅠ.
그리고 달 사진도 찍었는데, 달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왔어요! 보름달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문가가 찍은 것처럼 멋지게 찍혀서 뿌듯했답니다!
생각보다 망원경으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아요! 초점을 잡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답니다ㅠㅠ.
그럼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릴게요!
이게 ET성단입니다.
밝게 빛나는 두 눈이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면 몸을 보실수도.. 있어요.!
다음은 달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멋있지 않나요?? ^^
이렇게 직접 별 관측이 끝나고 난 후,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어요.
저는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천문대에 다니며 수업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난 것 같아요ㅎㅎ.
아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다시 복습하는 느낌이 들었고, 새로운 내용도 물론 많이 알게 되었죠.
별을 관측하는 건 정말 언제해도 재밌다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였어요~
놀라운 사진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기사에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여러분들도 천문대에 한번 가보시는 것을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사진이 조금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럼 지금까지 김도연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2.16
천문대 체험 후기 잘 봤어요. 도심에 천문대가 있다는 점도 신기하고, 또 직접 천문대 장비를 통해 여러 관측을 한 점도 색다른 경험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진이 정말 용량도 크고, 개수도 많네요! 생생한 현장 사진 잘 봤구요, 사진의 양에 비해 글을 통해 알게된 것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되신다면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