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로켓이?

2022.04.01

다들 조선 시대에 로켓이 있었다고 하면 믿는지?



놀랍게도 고려 시대에 최무선이 로켓과 비슷한 화약 무기인 주화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거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 바로 신기전이다.  신기전은 조선  시대의 화약 무기로



종이로 만든 약통에 화약을 담고 대나무 화살에 붙여 발사한다. 화약에 연결된 점화선에 불을 붙이면 화약이 타면서 만들어진 가스가 약통 아래의 구멍을 통해 맹렬히 뿜어져 나오며 그 힘으로 스스로 날아간다.  즉 현대 로켓과 같은 원리이다.



 



 조선 문종시대의 신기전은 손잡이의 높낮이로 발사 각도를 맞춰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다.



보통 포물선의 각도가 43도일 때 가장 멀리 날아가는데,



화차 손잡이를 그대로 놓았을 때 각도가 43도 라는 건 신기전과 화차가 매우 과학적으로 설계됬다는 걸 보여 준다.



놀랍지 않은가?



 



길이는 소신기전은 길이 115.2cm, 중신기전은 길이145.2cm 인데 중.소신기전에는 예외적으로 폭팔물이 장치되지 않았다.



또 대신기전은 묵표물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터지게 설계되었는데, 이것은 미사일과도 유사하다.



신기전 중에 가장 큰 대신기전은 총 길이 약 560cm에 사정거리는 2km정도다. 



게다가 서양에서는 신기전 정도의 로켓은 약360년 뒤에 나왔으니 이런 로켓 무기는 신기전이 최초라고 볼 수 있겠다.



 



이 기사를 쓰기 위해 신기전에 대해 조사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기전 사진:





 



 



why? 전통과학 42~45쪽 인용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4.01

조선 시대의 기술로 꽤 멀리 날아가는 발사체를 만들었다는 점이 신기하고 놀랍네요. 신기전에 대해 소개한 점 잘 봤는데요, 이 신기전은 누가 만든 것인지, 또 정확히 조선시대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어떤 원리로 만든 것인지 등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함께 소개해 주면 더 알찬 기사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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