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과학동아천문대 가족캠프 - 국립대구과학관, 우포늪

2016.05.30

안녕하세요? 정재훈 기자입니다. 첫 기사를 5월 특별 가족캠프에 대해 쓰게 되었네요. 저는 지난 주말, 5월 28일(토)~29일(일) 1박2일 동안 과학동아천문대에서 준비한 특별가족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28일에 과학동아천문대가 위치한 용산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4~5시간 정도 달려 국립대구과학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지인 학당에 위치한 숙소에 짐을 풀고 1실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후 2시간여 동안 과학관 이곳저곳을 체험하였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전시물이 많았지만 저는 특히 중앙홀에 설치된 증강현실 체험이 좋았습니다. 각 전시관 체험을 마치고 천체투영관에서 달에 관한 영상체험을 하였습니다.



이후 맛있는 저녁식사 후 전시관에 관한 가족신문 작성을 마무리하고 로봇을 조립하여 공을 목표지점까지 먼저 갖다놓는 미션수행을 하였습니다. 예상과 달리 로봇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지만 재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밤에는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여 화성, 목성, 토성을 찾아보았습니다. 목성의 띠와 위성들, 토성의 고리를 직접 본 것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게도 태양 관측은 못하고 홀로그램 체험키트 만들기를 한 후 셔틀버스로 우포늪으로 향하였습니다.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우포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대대제방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이후 사진 찍기 미션 수행, 생태관 관람을 하였습니다. 우포를 대표하는 멸종위기 종인 가시연꽃, 따오기가 잘 번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틀 동안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긴 했지만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이번 캠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번에 또 이런 캠프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틀동안 캠프 준비와 진행으로 고생하신 스탭분들께 감사드리고 캠프를 함께 한 참가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6.02

우와! 정말 재미있고 멋진 캠프네요. 첫 글인데도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전체적으로 잘 작성해 주었어요. 독자들이 이 기사를 읽고 과학동아천문대의 캠프에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 이해했을 거예요. 어떤 증강현실 체험이었는지, 어떻게 생긴 로봇이었는지, 우포늪의 중요한 특징 등 아주 약간만 더 구체적으로 적었으면 보다 알찬 기사가 됐을 거예요.

문장에서는 같은 단어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신기하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으니 하나를 좋았다로 바꿨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전시물이 많았지만 저는 특히 중앙홀에 설치된 증강현실 체험이 신기하였습니다.] →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전시물이 많았지만 저는 특히 중앙홀에 설치된 증강현실 체험이 좋았습니다.]

긴 문장은 끊어서 적으면 더 읽기가 편하답니다. [밤에는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여 화성, 목성, 토성을 찾아보았는데 목성의 띠와 위성들, 토성의 고리를 직접 본 것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 [밤에는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여 화성, 목성, 토성을 찾아보았습니다. 목성의 띠와 위성들, 토성의 고리를 직접 본 것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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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증강현실이 학교에서 과학/실험 수업시간에 활용되면 수업이 훨씬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일정 때문에 못 갔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