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생 주목!! 중학교 올라와서 달라진 점 정리

2022.04.1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기사를 쓰는 노한아 기자입니다. 제가 중학생이 되고 보니 할 일이 꽤 많아져서 기사를 자주 못 쓰게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한 달 동안 지켜 본 중학교 생활을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중학생분들은 공감할 만한 내용들을 담아왔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달라진 공부



저는 원래부터 선행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그런 지 몰라도 난이도 차이는 6학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항상 소홀히 하지 않기! 다만 선생님들이 가장 강조하시는 건 바로 노트정리입니다. 웬만한 과목들 (ex. 수학, 과학, 국어 등) 특히 주요 과목들은 노트정리로 수행평가를 보거나, 꼭 수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노트를 정리하고 복습을 하거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거나, 가뜩이나 바쁘고 복잡한 중학교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또, 프린트들은 꼭 정리해 놓아야 하는데요,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과학과 기술가정, 사회 수업 수행평가를 프린트 정리로 한답니다. 심지어 제가 들은 바 로는 2학년이 되면 시험을 보니 정리 프린트와 노트가 시험공부 할 때 꼭 필요하다고...! 오죽하면 선생님의 농담까지 받아적는 학생들도 있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중요하답니다.





출처 : https://m.segye.com/view/20101226001706



 



2. 시간표 / 수업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중학교에 가면 한 교시가 기존 초등학교의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는데, 이는 고등학교에 가면 50분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나이가 들 수록 집중력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는 건데요 잠시 이 이야기는 넣어두고 다시 돌아와봅시다. 45분으로 늘어난 게 다가 아닙니다. 7교시가 생기는데, (사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7교시..) 보통 7교시가 끝나면 4시 가까이 끝납니다.



6교시는 3시 정도에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수업시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업을 할 때에는 한 교실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 선생님들께서 과목에 맞추어 반을 옮겨다니는데요, 특히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이기 때문에 수업이 선택에 따라 조금 더 다양하기 때문에 반을 옮겨다닐 수업이 다른 학년에 비해 조금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다음 시간이 반을 옮기는 수업이다! 그러면 미리 짐을 옮겨놓은 후 친구들과 즐거운 쉬는 시간을 즐기셔야 합니다. 그래도 매 수업마다 옮겨다니는 건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그리고 시간표에 있는 수업이 다가 아닌데요, 이건 곧 설명드리겠습니다.



 



3. 조회와 종례



 



위에서 시간표에 있는 수업이 다가 아니라고 했었죠, 이는 '조회와 종례'를 말씀드린건데요, 조회와 종례 둘로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조회 : '아침 조' 자를 쓰는 조회. 말 그대로 1교시를 시작하기 전에 약 10분, 담임선생님이 오셔서 오늘 하루나 한 주의 일정&중요한 것, 코로나 이후에는 자가진단 완료 여부도 알려주시고 가정통신문도 나눠주신답니다!  



 (2) 종례 : 수업이 끝나고 약 5~10분, 길게는 30분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는데, 내일 일정이나 수행평가 같은 것, 알릴 것을 다시 한 번 말해주시는 시간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종례가 끝나고 하는 청소시간도 잊지 마세요!



 



4. 선생님들의 변화



 



중학교에 올라와서 가장 많이 바뀐 게 있다면 바로 선생님이겠죠. 먼저 담임선생님! 초등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 한 분께서 수학도 가르치시고, 과학도 가르치시고, 사회, 역사 등 다 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다면 중학교에서는 각 학년 별로, 또는 반들을 기준으로 나눠 몇 분씩 따로 과목 선생님들이 계신답니다. 그 분들 중 한 분이 담임선생님이 되는거죠.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1반이 사회쌤, 2반 수학쌤, 3반 국어쌤, 5반 기술가정쌤, 6반 체육쌤, 7반 도덕썜 등 정말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이 담임을 맡고 계신답니다. 



39 담임선생님일러스트, 벡터, 상업적 이미지사이트 - 123RF



출처 : https://kr.123rf.com/%EC%9D%BC%EB%9F%AC%EC%8A%A4%ED%8A%B8/%EB%8B%B4%EC%9E%84%EC%84%A0%EC%83%9D%EB



이제 적응 관련 내용입니다. 저는 선생님들과 빨리 빨리 친해지는 편이라 걱정은 없었지만 '혹시 내가 찍히면 어떡하지' '아 생기부 잘 쓰여야 되는데' 하시는 분들께 선생님 적응하기에 대해서 말쓰드릴텐데요, 일단 발표를 열심히 하세요! 선생님들은 대답이나 질문 잘 하는 학생들을 눈여겨 보거나 예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공부도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혹은 발전 가능성이 보여서 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이때 꼭 목소리는 크게, 이 세상에 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쪽팔림은 버리고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평소에 인사 잘하기와 주기적인 개인 메세지 입니다. 먼저 인사를 자주하는 것은 쉽지만 인상을 남기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발표 - 스톡일러스트 [54156411] - PIXTA



출처 : https://kr.pixtastock.com/illustration/54156411



평소에 복도에서 마주치는 선생님들께 인사 드리고, 수업 들어오시면 인사 드리고, 그러다 보면 선생님들께서는 '아 쟤 인사성 바른 애다' 라는 인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개인 메세지란 학기 초에 선생님 전화번호를 받잖아요, 그러면 저장해두었다가 카톡에 뜨는 선생님 기념일에 (ex. 결혼, 생일, 스승의 날) 축하드립니다 또는 감사합니다 등의 메세지를 남기는 겁니다. 이러면 선생님이 고마워하시고 기억하실 겁니다.



 



5. 교복



마지막으로 교복입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복을 입긴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학생분들은 중학교에 올라와서 처음 교복을 입게 되죠. 교복은 학교를 대표하는 옷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몇 학생들은 이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반면 또 다른 학생들은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교복이 예쁘거나, 편하거나, 또는 시금치 같거나, 치마나 바지가 뻣뻣하다거나 등등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교복은 학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보통은 여학생은 하얀 셔츠 위에 검은색, 어두운 색의 옷, 그 위에 마이는 선택, 그리고 스타킹에 치마. 남학생은 셔츠에 옷, 마이에 바지. 모양은 조금씩 달라도 색이나 스타일은 같습니다. 아마도 이는 학교의 전통과 신념에 따라 만든 것이겠죠. 예전에는 타이트하고 교복핏이 살아있었다면 그래도 요즘은 예쁘고 편한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도 저희 1학년부터 동복이 맨투맨티에 치마로 바뀌어서 입고다니기 너무너무 좋답니다ㅠㅠ교복을 입은 소녀의 일러스트 여자는 학생 가방과 중학교 여자입니다 가공의 인물에 대한 스톡 벡터 아트 및 기타 이미지 - iStock



https://www.istockphoto.com/kr/%EB%B2%A1%ED%84%B0/%EA%B5%90%EB%B3%B5%EC%9D%84-%EC%9E%85%EC%9D%80-%EC%86%8C%EB%85%80%EC%9D%98-%EC%9D%BC%EB%9F%AC%EC%8A%A4%ED%8A%B8-%EC%97%AC%EC%9E%90%EB%8A%94-%ED%95%99%EC%83%9D-%EA%B0%80%EB%B0%A9%EA%B3%BC-%EC%A4%91%ED%95%99%EA%B5%90-%EC%97%AC%EC%9E%90%EC%9E%85%EB%8B%88%EB%8B%A4-gm1210700413-350837158



 



사실 할 말이 많이 남았지만 스펙타클한 중학교 생활은 직접 재미를 느껴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45분이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는 초등학교 때부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했답니다 :) 여러분이 중학교에 가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4.16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겪는 변화들이 많이 있지요. 6학년 친구들은 아마 내년에 겪게 될 중학교 생활을 앞두고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는 면이 있기도 할 것 같아요. 오늘 한아 친구의 자세한 중학교 생활 이야기를 통해 미리 중학교 생활에 대해 맛볼 수 있었네요. ^^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무척 자세하게 중학교 생활에 대해 글을 써 준 점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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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저도 10년생인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추완이요!
제가 5학년인데 도움이 됬어요!!
저희 사촌 언니 두명이 중2중3이에요! (저는2학년  입니다.)
전 12년생인데 중학생되면 한번 써먹을게욥!
오오오 나도 써먹어야지
(중학생 되서)
은반 자제 해주세요^^
저도 10년생 인데 정말 유익한 정보에요!!!
저 10년생인데 마침 중학교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었거든요.. 잘 봤습니다 추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