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아르테미스와 레고 교육을 함께 하다
안녕하세요. 배윤진 기자입니다.
이번에 과학동아천문대 초청행사가 있다고 해서 얼른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르테미스와 레고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본 달의 여신이자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인 아르테미스의 이름이 있어 반가웠고,
레고는 두 말 할 것 없이 좋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직접 어과동에 가서 수업도 듣고 레고 체험도 하고 천체 관측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같은 건물의 화재 사고로 수업이 중간에 중지되어 아쉬었어요.
그렇지만 레고를 퀵으로 받고 줌으로 수업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우리나라는 10번째 참여국이며 미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우크라이나, 뉴질랜드, 브라질, 폴란드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 누리호 발사도 흥미롭게 봤었는데, 우리나라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달에 관한 사진을 보면 지구처럼 강이나 호수가 보이지 않아서 물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달에도 물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깊이 파내야 적은 양의 물을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사에서는 달도 지구처럼 남과 북의 극지방이 있고 물은 얼음의 형태로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발견되면 달을 우주탐사의 정거장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과학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달에서 물이 발견된다면 그 양은 어느 정도일지,
또 그 물은 지구의 물과 얼마나 같고 또 얼마나 다를지 궁금합니다.
달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달 탐사 차량을 레고로 함께 조립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만약의 사고로 인해 타이어에 구멍이 나도 문제가 안 생기게 자동차의 바퀴가 6개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저는 6개인 곤충의 다리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곤충의 능력을 가진 탐사 기구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의 몸보다 무거운 짐을 옮기는 개미 같은 작은 탐사로봇들이
달의 표면의 여러 곳에 가서 달의 여러 부분을 채취해 오면 어떨까요? 귀엽고 씩씩한 로봇들의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레고을 조립하며 푸른 광석은 보석일까 아니면 대단한 힘을 가진 광물일까 위험한 물질일까, 얼음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번 수업으로 달을 좀 더 알게 되고 우주에 대해 생각해 보아서 즐거웠습니다.
어과동에서 앞으로도 달과 우주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레고도 가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다양한 체험을 또 하고 싶고 더 알고 싶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4.14
아르테미스와 레고 교육 후기 올려줘서 고마워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또 달 탐사에 대한 역사, 레고 만들기 등 그 날 체험한 내용과 느낌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안타깝게 천체 관측은 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꼭 다시 방문해 주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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