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국립중앙박물관 4월호 기사

2014.04.04

 제가 4기 국립중앙박물관 기자입니다! 그래서 기사문을 올렸는데요.... 그 기사문이 4월호 3면에 채택 되었다는 것!!!! 대박대박 대박 사건~~!

 

제목은 "구석기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입니다~~. 진짜로 나올 줄은... 너무 감격 ㅠㅠㅠ

지금부터 기사 올려드릴게영!!

 

안녕, 친구들! 내 이름은 김지우야! 난 분명히 교실에서 구석기시대에 대한 심화교육을 듣고 있었는데 아주 잠깐 졸았거든. 그 사이에 내가 구석기시대에 와 있는 거야! 너희도 나였다면 아주 깜짝 놀랐을걸. 나는 처음 만난 구석기인들과 함께 아침을 구하러 사냥에 나섰어. 열매만 채집하며 살아가는 줄 알았던 구석기인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사냥을 하며 생활하고 있었어. 물론 사냥도구는 지금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순했지만. 그리고 극심한 추위로 덜덜 떨고 있는 나에게 어떤 분이 다가와 고기를 주었지.

그 분 말씀이 여기에선 고기를 꼭 먹어야 추위를 견딜 수 있다고 하셨어. 구석기인들은 대형의 포유류도 사냥을 해서 잡아먹었대. 실제 구석기인들이 사용했던 창이 여러 자루 발견된 독일의 쇠닝겐 유적에서는 주로 말을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이동수단으로 생각했던 말을 직접 잡아먹다니~ 그리고 구석기 인들은 동물의 골수까지 먹는다는 얘기에 다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 동물의 골수 안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대. 저녁에는 운이 좋게 나무창으로 매머드를 잡았는데, 주먹도끼를 이용해 껍질도 벗기고 고기와 뼈를 많이 잘라낸 뒤 먹었어. 이제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먹고 왔네! 밤이 되고 구석기인들과 함께 동굴 속으로 잠을 자러 들어갔는데 눈을 떠보니 다시 교실에 와 있는 거야. 박물관 선생님께서는 구석기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계셨는데 구석기시대 사용된 커다란 창 내가 꿈에서 본 것과 매우 비슷해서 다시 한 번 놀랬어. 너희도 꿈속 타임머신을 타고 구석기시대를 탐험해봐.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4.08

지우 학생의 참신한 글쓰기가 좋습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읽기 편하게 올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도 같이 첨부하면 더 좋은 기사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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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구석기인들과의 하루...저도 상상해봐야겠어요. 그 때는 공부도 안해도 되고 좋았을 것 같아요
와...글 잘 쓰셨네요. 구석기인들과의 하루...저도 써봤어요.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