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기억해야 하는 역사,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관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이지나 기자입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과 전일빌딩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기록관 투어에서는 해설사님의 안내로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 10일간의 광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의 일기장, 필름, 신문, 음악 등의 다양한 자료가 보존 보호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 * 유네스코 : 교육·과학·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하여 국가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전문기구이며 인류가 보존 보호해야 할 문화,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한다. (출처 : 두산백과)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 앞에는 금남로가 있고 여기에서 항쟁이 처음 시작되었다고 해요. 기록관 로비에 들어서면 계엄군(노트에 적으며 듣긴 했지만 단어가 어려워요)의 총알이 통과한 당시 광주은행의 유리창이 전시되어 있어요. 총알이 통과한 유리창을 보니 그때의 상황을 느낄 수 있었어요.
(* 계엄군 : 계엄의 임무를 맡은 군대 또는 그런 군인을 말합니다. 계엄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때 병력(兵力)으로써, 군사상의 필요 또는 공공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합니다. (출처 : 소년중앙)
왜 민주화운동으로 불리나요?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로 군사쿠테타가 일어났어요.
1980년 민주화를 바라는 국민들과의 생각과는 다르게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민주화 시위를 폭력으로 대응하는 계엄군의 잔인함에 광주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했대요.
(*군사쿠테타: 국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군대의 무력을 이용하여 정권(政權)을 빼앗으려고 일으키는 정변) (출처 :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비상계엄령 : 국가 비상시 발동할 수 있는 국가긴급권의 하나) (출처 : 두산백과)
기록관에는 당시에 총을 맞아 돌아가신 분들의 사진을 찍어놓았는데 학생들도 보였어요. 우리 가족, 이웃들이 아무 이유 없이 총을 맞는다고 생각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주인을 읽은 신발들은 그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전쟁과 같은 상황인데도 <대동세상 벽화>에서의 사람들은 모두 환하게 웃고 있어요. 해설사 선생님이 혼란한 상황에서도 함께 청소를 하고 주먹밥을 나누며 시민군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정신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사진출처 : 거의 모든 사진들은 부모님이 찍어 주셨구요, 못찍은 사진들은 검색해 올렸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4.25
5월은 여러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달이기도 해요.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을 다녀온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잘 소개해 주었어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많은 자유들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앞장 선 많은 사람들 덕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겠어요. 기사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