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2022.06.04

방문일시: 2022년 6월2일 금요일 4시10분~



방문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안녕하세요. 이승범 기자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초청행사로 6월 4일 금요일 오후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달에 동생이 엄마와 함께 어린이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했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가느라 함께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어린이 기자로 초청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_____^



 



저를 포함한 5명의 어린이 기자들과 함께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어린이 박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첫번째로 학예연구사님과 함께 1층 문화재 병원을 가보았습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하는 촬영을 문화재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겉으로는 잘 알기 어려운 문화재들의 속모습을 보기 위해 촬영을 해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말 탄 사람 토기’는 겉으로만 봐서는 장식품 같지만, 촬영을 해보면 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보여요. 



물을 따를 때 사용했던 주전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정말 멋진 작품 주전자이죠!





 



오른손을 볼에 대고 생각하고 있는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촬영으로 어떤 재료(구리 94%, 주석 6%)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어요. 





 



 



이동해서 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릇은 재료로 쓰는 흙과 굽는 온도에 따라 도기,청자,백자로 구분이 됩니다.  



도기는 약 1000도에서 구워집니다. (화씨로 약 1832도)



청자는 약 1200도(화씨로 약 2192도)에서 구워지고, 



백자는 가장 높은 약1300도(화씨로 약 2372도)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말합니다. 



모양도 다르지만 색깔과 느낌도 달랐어요. 



불이 만들어지는 다양한 방법들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것을 이동시킬 때 쓰이던 도르래도 보았습니다.



도르래 원 수가 많을수록 필요한 힘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돌의 무게를 도르래 원수로 나누면 필요한 힘이 구해지는데요. 



 



만약 10kg짜리 돌이 있고 원이 2개라면 5kg,



원이 4개라면 2.5kg, 원이 6개라면 1.6kg(소숫점 한 자릿수까지)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그럼 20kg짜리 돌이 있고 원이 15개라면 필요한 힘은 얼마일까요?



정답은 약 1.3kg입니다.((돌의 무게)/(원 수) = 20kg /15개)



우리 조상들은 이 지혜를 활용해 수원화성을 쌓을 때 거중기를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어서 특별전시 공간에서 시대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선물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1950~1960년대에는 아이스크림라고 하는데, 아이스크림이 선물이라고???



사실 그 때는 아이스크림이 너무 귀해서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인기가 있었대요.



2010~2020년대는 인기선물은 게임기. 



(저도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내년도 선물은 닌텐도 게임기로 받고 싶습니다.)



 



전시관람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와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본에 최대한 가까운 복제품 반가사유상도 직접 보았습니다.



구리, 주석, 그리고 납을 얼마나 넣으냐에 따라 다양한 문화재들이 나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에서 본 전시물을 직접 보고싶어 옆 건물의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으로 이동했지만,



아쉽게도 박물관 관람시간이 종료되어 관람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엄마가 직접 관람하신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사진이 있어서 함께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집에 와서 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져온 카드와 동생이 예전에 가져왔던 카드를 합쳐보니 11장 카드이 되었습니다.



 







 



그림 아래 적혀있는 위치끼리 모아 놓아보았어요.



다음 번에는 모아놓은 11개의 카드의 실제 전시품을 찾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3층까지 찾아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어린이 기자로서 첫 방문이었는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니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아직 어린이박물관을 방문 해보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방문에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이승범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6.06

승범 친구, 어린이 기자로 첫 취재였나요? ^^ 그럼에도 너무 꼼꼼하고 알찬 취재 기사를 잘 완성해 주었어요. 어린이박물관 현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보기 좋은 사진 구성, 그리고 중간에 퀴즈까지 재밌고 알차게 글을 완성해 주었네요. ^^ 앞으로도 승범 친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게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집에와서] → [집에 와서]

목록보기

댓글 16
우수기사 축하해요
:) 우수기사 축하드립ㄴ ㅣ ㄷ ㅏ
저도 어렸을 때 가봤어요!!
말 탄사람 토기가 주전자  였다니!
저도 가봤어요♡

저도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싶어요

저는 이미 있어요
우수 기사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
우수기자상 축하드려요!!